사수없이 개발자가 한명밖에 없는 스타트업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인턴으로 1년 + 졸업후 1년 약 2년간 풀스택으로 일하다가
프론트엔드가 적성에 맞아서 퇴사하고 몇개월간 공부를 좀 한 후에
주니어 프론트엔드로 일을 구하고 있습니다.
기존 직장에서 퇴사한 이유는, 데스크탑, 웹, 모바일,프론트엔드,백엔드,데이타베이스 등등 별거는 다했는데
야근도 많고 이대로 가다가는 한개도 제대로 못하겠다 싶어서 퇴사했습니다.
현재 고민하는 스타트업은 그래도 웹 프론트엔드만 할 것 같습니다.
시장에는 전부 경험자 프론트엔드 일자리밖에 없어서 그 경험자 일자리들 중 5군데 면접 후 다 떨어졌구요.
지금 면접을 본 회사는 개발자가 백엔드 한명 밖에 없는 회사입니다.
한명은 다른 분야 엔지니어로 사장겸 세일즈 등등을 하구요.
기존에 UI 디자이너가 있었지만 지금은 이직했고 파트타임으로 일을 계속 해주는 상황입니다.
마케팅직원과 모바일직원이 있는데 둘 다 파트타임 리모트로 일하고 프론트만 풀타임을 구한다더군요.
면접에서 물어보니 경험이 너무 많은 사람은 안뽑는다고 하고
딱 저만큼 하는 사람을 원하는데 아무래도 연봉때문인 것 같습니다.
제가 할 일은 기존 프론트엔드 + SPA (아마 리액트) 도입 입니다.
곧 아이가 태어날 예정이라 돈들어갈 일이 많아서 가능한 빨리 아무 일이나 해야하는데
개발자가 한명밖에 없는 스타트업은 어떤가요?
사수없이 제가 알아서 프론트엔드 UI 디자인부터, 프론트엔드 설계, 소프트웨어 패턴, 이미지편집등까지 다 알아서 해도
멀리 봤을때 개발자로서 가치가 있을까요?
책을 본다고 하더라도 아무래도 깊이 알지는 못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인턴때 10년이상된 시니어에게 코드리뷰 받은게 책보다 훨씬 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기 커뮤니티에서 사수없어도 알아서 해야한다는 글들을 많이 읽어서
어차피 혼자 공부 하는건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괜히 이상한 버릇이 들거나, 얕게 알아도 얕게 안다는 사실조차 모르게 되지는 않을까 고민이 됩니다.
제가 나이가 적거나 아이가 곧 태어나지만 않았어도 계속 괜찮은 회사가 될때까지 지원하고 싶지만,
계속 취업활동만 하는건 어렵고, 이곳에서 어떻게든 공부를 알아서 해서 계속 있던지 이직을 하던지 할 생각입니다만, 잘못 생각하고 있는건 아닌지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경험 나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