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연봉이 중요성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네요
최근 아는 지인이 비 IT 전산으로 들어가게 되어 만나서 축하해주고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연봉이 3천 중반에 야근을 잘 안하고 워라벨 보장, 듣기엔 자사 개발 업무 비중도 어느정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 회사의 외주 개발건은 이곳 오키에도 몇번은 올라온 부분이라 관리인지 개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몇달전에 기운이 없어 보이던 사람이 당당하게 자신감과 함께 보이는 모습을 보니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고 느꼇습니다. 그런데 저한테 중소기업에서 경력쌓고 일본 이직하는건 도피행이다. 원조 헬이 괜히 거기서 시작한게 아니고 첫회사가 무지 중요하다고 말하더군요
작년 이맘때쯤에 힘들어할때 중소기업에 들어가서 경력쌓고 노력해서 천천히 실력 쌓아보는것도 괜찮지 않겠냐고 말해줘서 그게 생각나서 한 말이겠지만, 제 목표까지 비난하듯이 말하니 점점 선을 넘는단 생각을 하게 되었죠
바깥에 담배피러 나갈때 다른 지인이 여태까지 취업 못한게 서러워서 그럴 수도 있다고, 니가 한번 받아줘라고 해서 그냥 참았습니다. 평소엔 안그러던 사람이 이번에만 그러니까 저도 그랬네요
나중에 자신이 했던 면접 방법과 자소서를 공유해주고 첨삭도 해준다고 하니까 그냥 제가 이렇게 말하고 갔습니다. '경력직도 지원 안할려는 곳에 그것도 다른사람들이 계속 지원을 안해서 인사과가 가지 말라고 붙잡은곳에 운좋게 들어갔을 뿐이고, 워라벨이 좋다고 해도 주변 환경에 따라 자기계발의 의지가 약해져서 도태될 수도 있으니까 가서 업무 열심히 배우세요'
비단 우리나라의 IT업종의 대우가 안좋을 뿐이지만, 연봉만으로 모든걸 이분법적인 사고로 나누는건 참 못된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니면 큰곳에 들어가니 시각도 거기에 따라 달라지는걸까요? 참 많은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