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개발자 대학진학 고민상담.
안녕하세요 26살의 고졸 개발자입니다.
자기소개부터 현재다니는 직장까지 간략하게 정리하면.
어릴때 우연히 코딩을 접하고 나서부터
혼자 이것저것 만들기를 즐겨하고 이게 너무 재미있어
깊게 파고들다보니 프로그래머가 되야겠다고 다짐하여
컴퓨터전자 관련 실업계 고등학교를 나오고
(코딩보단.. 땜질만하다가 졸업하긴 했지만요)
코딩에 대학이론이 필요할까라는 고민끝에 대학진학은 반려하고
졸업과 동시에 병역특례로 취업 후 2년간 생산일을 하다가
실무로 개발을 하게 된 지는 4년차되는 이제막 걸음마 땐 개발자입니다.
업무는 주로 윈도우 어플리케이션 솔루션 개발위주로 업무를 진행해왔습니다.
(제품 자동검사, 시뮬레이터, 사내 전산 시스템 등등)
현재는 무선장치 펌웨어 개발과 모 대기업의 차량검사용 윈도우 솔루션을 개발중 입니다.
혹여라도 궁금하실까봐 연봉은
병역특례 끝나고 연구소 첫 연봉으로 2000 받았고
4년차인 현재는 3400정도 받고있습니다.
내년엔 대리승진심사 예정이구요. 회사에서는 저를 꽤 좋게 봐주고있는 상황입니다.
자기소개는 여기까지구요
고민인점을 말씀드리면 대학진학에대한 부분입니다.
자만이아니라 현재 회사에서 4년제 대졸자들과
비교했을때 제 개발능력이 더 높다면 높았지 떨어진다고는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높으신들의 급을 나누는 시선과, 어깨너머로 들리는 연봉차이는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더라구요, 이해는 가는 부분이기는 합니다만
일찍이 포기했던 대학진학 이 지금 제 발목을 잡고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답답합니다.
(신입이 들어와도 4년째 막내사원 취급입니다 ㅠㅠ..)
개발회사에서 개발능력이 중요하지 학위가 중요한가 라는 생각을 자주 하면서도
이대로 밀고갈지. 지금이라도 대학을 가야할지 심각하게 고민중인 상황입니다.
최근에는 학력을 보지않는 블라인드 면접부터시작해서 조금더 능력위주의
채용이 이루어진다곤하지만 이것도 대기업중에서도 일부이고
중소기업은 여전한듯 해보이구요,
지금 회사에서는 제 능력을 높게 평가해주고는 있습니다만
(전문대졸 연봉 테이블로 임금을 받고있습니다.)
차후 이직을할때 고졸학력이 걸림돌이 되진 않을까하는 걱정이 항상 드네요..
실제로 회사를 다니면서 학점 이수를 할수있는 방법은
야간, 방통대 아니면 학점은행제 정도인 것 같은데
위의 방법으로 학점이수를 했을때 실제로 회사에서 대학졸업자로 인정을 해주는지..
아니면 지금이라도 회사를 정리하고 전문대라도 졸업을 해야할지
고졸 출신 개발자분들은 어떤식으로 이난관을 해쳐나가셨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사실 한국이란 나라에서 어느정도 정답은 정해져있다고 생각하고
저도 인지는 하고있지만 실제 저와같은길을 걸어오신분들의
조언 한마디가 너무 듣고싶어서 글을 올리게되었습니다.
따끔한 말도 좋습니다. 답변달아주시면 감사히 읽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