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이 너무 하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개발경력은 3년 다돼가고 있고 나이는 28 입니다...
현직장에 대한 불만이 너무 많아서.... 이직이 너무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이직을 하게 되면 횟수로 세번째가 되네요. 회사를 좀더 신중하게 골랐어야 됐나봅니다....
하소연을 해보자면....
1. 집이랑 거리가 너무 멀다...
통근시간 1시간 40분. 집이 경기도권이다 보니, 어딜가도 멀어서 그래 한번 다녀보자 이거였는데....
더이상은 이 짓 못하겠습니다...
2. 야근을 밥먹듯이 한다....
평균 9시 퇴근.
프로젝트 오픈시점에는 12시, 3시, 4시에 가고 이랬음..
패치당일날은 12시는 기본적으로 버티고 있어야 함. 문제는 오픈시점 이후 한달이 넘었는데 안정화나 추가개발건 때문에 일주일에 한번씩 패치를 하고있음.
그것도 현업이랑 얘기만 잘 한다면 퇴근후 6시쯤에 하면 될텐데 9시, 10시에 함.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퇴근시간이 늦어짐.
프로젝트 PM도 야근을 당연시 여김.
프로젝트 팀 인원들이랑 끈끈한 유대감 같은걸 만들기 좋아하는지 어디 1박 2일로 다같이 놀러가자고 말한적 있었음. 저는 물론 싫은 티 냄.
PM이 술마시는거 드럽게 좋아함.
3. 3년 다돼가는데 월급은 신입수준... 연봉 2600
실질적으로 제일 큰 불만.
전 직장 때려쳤을때 연봉이 2500 이었음.
전 직장 연봉 이상은 받아야겠따고 했는데 100만원 올려줌...
그때는 급해서 OK 했는데 지금와서 보니 나를 너무 혹사시키는거 같다는 생각이 듬....
4. 반복적인 업무..
외국 솔루션 ERP 모듈 개발이다 보니 새로운거 없고 하는일이 똑같다. 문제는 회사에 한번 빈정상하다 보니 일이 재미도 없어짐....
5. 팀가르기
조잭개편 되면서 팀편애 심한 사람이 결국 우리 팀장이 돼버렸음.
그 팀장은 다시 기존 자기네 팀 인력과 나머지 인력을 파트로 또 나눠버렸음. 그리고 기존 팀들한텐 절대 안갈굼.
자기보다 기술적으로 딸리다 싶은 경우에는 대놓고 개무시를 함...
심지어 주간업무 보고 쓰는것도 자기 마음에 안들면 부장, 과장 상관 없이 전화 다돌려가면서 1시간 내내 주간업무보고 얘기만 하고 있음... (기존 자기네 팀 인력한텐 한소리도 안함)
능력이 없는 사람인거 같지는 않은데 독불장군에 남의 말을 워낙 잘 안들음... 답답함...
들어와서 배운건 많습니다만, 퇴사하고 싶습니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 정신병원 가야될거 같아요 ;;;
그런데, 아는 지인이 사내 추천 공고 들어올때 추천서 써준다고 조금만 더 버티라고 그러는데...
못버틸거 같애요....
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