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에 한번 난다는 천재'(?) 신입의 보유기술 내역
개인적으로 아는 시니어개발자분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신입이 저 기술을 다 할 수 있다고요? ㄷㄷㄷ
오늘 면접본 신입 개발자 지망생의 보유기술 내역입니다.
문과 대학을 졸업하고 1년 3개월 동안 개발을 공부 했다는데 이런 목록을 가지고 왔길레 천년에 한번 난다는 천재를 만난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알고보니 어떤 취업학원에서 천편일률적으로 찍어내서 배포하는 포트폴리오 더군요.
포트폴리오의 내용은 대략 화상통신, 이더리움 거래, 채팅등이 포함된 거의 비슷한 포트폴리오로 인사담당과 개발팀장을 헷갈리게 하는 모양입니다. 저는 소스도 봤는데 깔끔하더군요. 요구하는 연봉도 꽤 높습니다. 인터뷰 연습도 꽤 많이 하고 온것 같더군요. 거의 넘어갈 뻔 했습니다.
로켓펀치를 통해 올라온 포트폴리오들의 내용이 거의 비슷해서 좀 알아보고 나서야 내막을 알게 되었는데 이미 이런 개발자들을 뽑은 회사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소식도 이후에 들었습니다. 할줄 아는게 아무것도 없없다. 뭐 이런 소식입니다.
주로 교차검증이 힘든 작은 스타트업에 많은 지원자들이 몰린다고 합니다. 안타깝네요. 취업은 하고 싶고 공부하긴 힘들고...
그나저나 나도 저런 기술스택 갖고싶다. 그 학원 어디요? 가고싶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