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는 참좋지만, 속으로는 참쓰린 내일채움공제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1월에 중소기업에 다니고있는 신입개발자입니다.
요즘들어서 드는생각이 작년부터인지 언제부터 시작된 정부사업인지는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내일체움공제 라는것에 대해서 많은 생각이 들어서 푸념하고자 글을적습니다.
우선, 내일채움공제란 대학을 졸업한 사회초년생이 중소기업및 중견기업(?) [대기업해당없음]에 취직을 하여 인턴과정을 거쳐 정직원이 되면 정직원 전환을 시점으로 2년동안 약 12만 5천원씩 2년을 납부하면
정부와 기업에서 (2년만기 기준) 1600만원을 지급받는 정부제도입니다.
정말 겉으로보면 정말좋은제도이지만, 주변을 둘러보니 회사를 정말 그만두고싶은데, 만기일자가 얼마 안남은 상황이라 어쩔수없이 다니는 사람들이 대다수인거 같네요.
글을 적고있는 저또한 이직의 기회가 있었으나, 이제 약5개월정도 만기가 안남은 상황에서 중도해지시
1/4 정도의 금액만 받는상황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구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5달! 버틸수있겠지 라는생각을 하지만..
1.회사의 제안서 실패로인한 SI프로젝트 수 부족(새로운 일감이없네요. 유지보수업무이외에)
2.SI팀개발인력 이직으로인한 SI개발자 인원수 부족(19년도기준 SI개발인원은 초급인력인 글쓴이만 잔류),
3.개발지식이 다소 부족한 임원진의 요구사항
("개발난이도가 쉬운지 어려운지는 잘 모르겠지만 쉬울거같다, 간단하게 만들수있을거같다"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시는 임원진의 운영방식)
4.전자정부프레임워크 기반 스프링기술을 사용하는 회사의 SM인원의 미비한 스프링스킬
(ex 데이터값 알아보라고 크롬개발자 도구에서 디거빙 방식을 알려주니 수십개이상의 디버깅포인트찍고있는 SM팀원)
5.마지막으로 회사내 PM분과 최근에 잠깐 이야기를 나눴는데, SI팀에 이제 글쓴이 저만 남게되면.. SI프로젝트가 당분간 생길거같지 않으니 SM유지보수업무를 같이하자고하시더군요. 하.. 물론 회사의 업무 모두다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저 이야기를 들어보니, 회사의 비전이 없어보이는것은 확실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다행히도 정시출근에, 정시퇴근 그리고 입사후 월급이 아직까지 밀린적은없습니다.
글을 적다보니 이직을 하는게 맞는거같고 그게 정답인거 같은데, 천만원이라는돈을 포기하면서 그것을 기회비용으로 생각하고 이직한다는게 결코 쉽지만은 않아 답답하고 속이 상합니다. 이런고민을 하고있는 제가 조금많이 창피하고 생각이 어려보이겠지만.. 어디다가 하소연할곳이 마땅하지않아 이렇게 푸념하듯이 글을 적어봅니다.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