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간 아무것도 안하고 고민만 하다 너무 답답해서 질문드립니다. 진로 결정 도와주십쇼 ㅠㅠ
저는 대구 살고 대구에 전문대 컴공을 졸업한지 2년된 26살 남자입니다.
휴학하고 군대갔다와서 자꾸 IT쪽이 아닌 다른쪽에 눈이 가서 공부를 하나도 안하다보니 학점을 말아먹었어요
그러고 졸업 후 2년 간 여러가지 알바도 하고 여행도 다니다가 9개월 정도는 서울에 올라가서 소프트웨어 QA를 프리랜서로 근무했어요.
그런데 SW QA일을 하다보니 너무 반복적인 작업에 배울것도 많이 없는 것 같고 특히나 현직자분들이 개발자에 비해서도 박봉이고 대우가 안좋다는 말을 듣고 프리랜서 계약이 끝나고 대구로 내려왔어요
막상 내려오니 뭘 해야할지 감이 안잡히더라구요. 그래서 3개월동안 매일 진로 찾는답시고 인터넷 뒤져보며 고민만 하다가 결국 전공을 한번쯤 도전해보지 않으면 후회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자바 웹개발 국비지원 6개월 과정과 일본어 학원을 등록했습니다.
그래서 2주뒤 학원을 다니기로 정해졌는데요. 이 길에 확신이 있어서 결정한 것이 아니라 계속 고민이 되네요
1. 그냥 서울에 다시가서 QA를 하면 바로 취업가능한데 그렇게 할지
2. 개발자가 저에게 안맞다면 6개월을 날릴수도 있지만 그래도 학원을 다녀볼지
3. 한번쯤 해보고 싶었던 영업직 회사를 지원해서 다녀볼지
이렇게 3가지가 너무 고민이 됩니다..
인생선배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그리고 저는 서울생활이 정말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서울에서의 개발자 생활이 더 유리하다면 정말 흔쾌히 갈 생각이 있는데 서울과 지방에서 개발자 생활을 봤을때 대구사람인 제가 서울에 갈 정도로 유리한가요?
연봉이라던지, 이직에서 서울이 유리하다고 들었는데 그만큼 월세와 생활비가 많이들어서요..
한심하게 살았던거 압니다 쓴소리도 많이 들었구요..그래서 이제는 정말 선택해서 집중하고 싶어요
도움부탁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