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개발자분들께 질문드립니다.
전 일본에 오래 살아서 한국의 개발자 사정을 잘 모릅니다.
다만, 한국의 IT쪽은 지옥이란 말을 많이 듣는 편입니다. 특히 SI쪽은 더 그렇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곳 게시판을 읽다보면 의문이 많이 듭니다.
그래서 실제로 개발하시는 분들의 실정을 듣고 싶에서 글을 적어봅니다.
댓글에는 일하시는 분야를 간단하게 적어주셨으면합니다.
예를들면, SI 또는 자사개발,
기업앱개발 또는 모바일앱개발 또는 임베이디드개발 ,
프론트엔드 또는 스텐드얼론 또는 서버사이드 또는 대형기
등등으로 알려주시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것같아요.
질문은 세가지입니다.
첫번쨰는 개발경력 3-5년차의 개발자들이 연봉 5000만원을 받아도 핼이라고 하더라구요.
한국이 일부분 일본보다 물가가 비싸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아직 일본의 물가가 더 비쌉니다.
그런데, 일본의 3-5년차 개발자들의 연봉은 5000만원이상이 되는 사람은 정말 드뭅니다. 3-5년차면 코더를 벗어났거나 초급 프로그래머인데 프리렌서도 그렇게 못받거든요.
게다가 일본은 세금도 20%를 떼가기때문에 실질적 소득은 더 적습니다.
그런데, 일본은 그래도 헬이라고 안하는데 한국의 물가를 고려할때 어째서 한국을 헬이라고 하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상위 3%는 제외하고 하는 말입니다.
두번째는, 정말 한국의 개발자들은 월화수목금금금으로 일을 하나요?
제가 아는 한국개발자분들은 그런 경우가 없고, 그렇다고 그 친구들이 대기업직원도 아닌 그저 그런 평범한 사람들이거든요. 어떤 분야에서 월화수목금금금 하나요?
마지막질문은, SI업종을 개발지옥이라고 하더군요.
개발자가 개발을 두려워한다는 건 이해가 안됩니다. 필시 다른 이유가 있는것 같은데 궁금합니다.
만일, 개발일정이 촉박하던가 밤을 새며 일한다는 건, 기획이나 설계가 처음부터 잘못되었거나, 개발자 자질이 형편없던가 팀웍이 나빠서 그런게 아닌가 추측하는데, 이런것은 전부 개발자 자신들의 문제가 아닌가요? 자신들이 잘못기획하고 잘못 설계하고, 잘못된 팀웍으로 프로젝트 망쳐놓고 서로 남들 탓하는게 아닌가하고 조심스럽게 의문을 갖습니다.
이건 번외질문인데,
여러분은 왜 개발직이 헬이라고 하면서 개발일을 계속하시나요? 그리고 왜 많은 젊은분들이 개발쪽에 들어오려하나요? 인터넷 검색을 하면 다들 헬이라고 하는데 말이죠.
좀 많은 혼란이 옵니다.
정말 헬인지, 분명히 이유가 있으니까 헬이라고 할텐데 말이죠.
장문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랜동안 한국사정에 대해 끊다가 요즈음 관심을 가져보니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네요. ^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