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후 고민
연봉을 700 올리고 이직하여 지금 1개월도 지나지 않은 수습기간인데..
사실 올해 퇴사 때 협상을 안하고 인수인계 두달 후 퇴사하여 저는 400~500쯤 올랐다고 봅니다만
회사 입장에서는 직전 연봉만 보니깐.. 많이 올려준것이지요.
그런데 입사 후 부서 상태를 파악해보니 개발이 주력 회사가 아닌건 알았지만..
심해도 너무 심하네요...
회사는 크지만 개발 부서에 인력이 없습니다.
기술력이 전혀 없고..제품도 전혀 없어서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개발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이제부터 해볼려고 뽑았다는데, 사실 커리에어 도움이 안되는 잡다한 업무만 하고있네요.
엔지니어도 한분있고.. 웹개발자도 한분 있는지만 저와는 별 상관이 없습니다.
저는 해당 분야의 코어기술을 담당하여 개발하려고 들어온거라 분야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인원이 없으니 뭘 시작을 못하며, 시작해도 모두 제가 해야하고 추가적인 인원는 당분간 없습니다.
제품을 만들고 납품하려면 핵심 솔루션 외에도 주변에 배치성 프로그램이나 인터페이스 성 프로그램들이 유기적으로 돌아가야 하나의 제품이 완성되는건데 사실 그런걸 개발할 인력이 없고 신설된 부서이니만큼 회사에 성과는 또 빨리 보여줘야하는.. 그런 상황이네요.
잡다한 업무들을 처리해야 하는게 급해서 저에게 제품을 개발할 개발기간을 지금 주기도 어렵다고 합니다.
여기서 잡다한 업무란.. 팀장이 어디 오픈소스하나 구해와서 설치해서 개발한 제품인냥 보여주는식이며
오픈소스제품의 환경설정만 수정하는 일을 해야합니다. 핵심 기술은 하나도 없는 것이지요..
개발회사가 아니다보니 어디서 가져온것지 아닌건지 윗분들은 잘 모릅니다 그냥 뭔가 되는게 보이면 만든줄 아는거 같아요..
여기 계신 웹 개발자는 팀장이 오픈소스 가져온 제품의 웹을 만들어서 자체 제품인냥 껍데기를 만드는 일을 하십니다..
그럼 우리 제품이 만들어지고 있는줄 알고 일종의 성과라고 윗분들은 생각하실꺼고..
수습 기간3개월을 지나서 계속해서 다니더라도 뭐 개발관련이 아니라 스킬업은 없을꺼고..
다른곳으로 이직할 때 경력는 쌓였지만 실력은 그대로이거나 퇴보하여.. 바보가 될 꺼 같은 기분입니다.
협상한 연봉이 현재 경력기간대비 괜찮은 연봉이기때문에..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만
위와 같은 이유로 1개월 내에 퇴사하려고 하는데
그만둔 후에.. 연봉은 그대로 전 회사에서 다녔던 협상전의 연봉을 적고..수습기간은 이력에 포함하지 않는것이 낫겠죠?
회사에서 알게될 일은 없나요? 그리도 제가 출근하였던 몇일간의 급여와.. 원천징수는 어떻게되는건가요? 다음 이직시에도 원천징수를 제출하여야할텐데..
아시는 바가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