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차 디자이너... 퍼블리셔/개발쪽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걱정만 앞서네요.
방송, 인쇄, 출판, 행사 등을 여러가지를 하고 있는 5년차 디자이너입니다.
동적인 css를 활용한 홈페이지 구성 및 운용을 하고 싶어서 틈틈이 생활코딩을 통해서 기본기를 밟아나가면서 좀 더 공부해서 개발쪽으로 점핑할 수는 없을까? 하고 눈팅을 하고 있는데 개발자분들 초임연봉이 이렇게 낮을 줄은 몰랐습니다.
창천향로님 칼럼을 읽으면서 와.. 개발자 진짜 눈물나게 빡세게 공부해야 되는구나.. 흑흑..
뭐 물론 디자이너 전공을 걸어오는 것도 그렇게 쉬운길은 아니었지만, 개발자분들 공부하시는 것을 글로보고 감동했습니다. 디자이너나 개발자나 정말 실력이 뛰어나서 좋은 회사에 들어가지 못하면 힘든건 매한가지구나라는 생각도 절로 들더군요.
한 6개월 정도 나와서 공부하면 어디 신입으로라도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월급을 받다가 안받으려니 타격이 엄청날 것 같네요. 학원비 + 월세 + 생활비 (이때 일을 계속했다면 받았을 월급들을 생각하니.. 더 많이 나가는 기분)
혹시 저처럼 디자이너나 다른 직종에서 개발쪽으로 넘어가신 분들께서 어떤식으로 난관을 헤쳐나가셨는지 공유해주시거나, 도움 말씀 부탁드려봅니다. 현 직장에서는 상여금포함해서 연봉 4천정도를 받고 있습니다.
난관에 부딪혔을때 벽 뒤로 가방을 던지는 극단적인 선택을 통해서 이겨내보자! 라고 생각했거늘.. 가방에 든 것들이 너무 소중했나봅니다. ㅠㅠ.. 솔직히 좀 두렵네요. 처음에는 디자인도 어느정도하니 개발까지 하면 완전 좋겠잖아? 정도로 생각했는데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히니 조금 수그러드네요...
결국에는 제 선택의 문제겠지만,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개발 꿈나무에게 희망의 손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ps.- 현재는 HTML, CSS도 잘 몰라서 공부중입니다!
- 만약에 회사를 나가면 코드스쿼드 레벨2 과정이 내년 3월쯤부터 시작해서 퇴사후 6개월간 들어볼까 고민 중이었습니다.
- 한 두달 정도 공부하면서 고민해보면서 영 안되겠으면 현재 회사에서 코딩을 배워서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서 그쪽으로 업무를 조금씩 이전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