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차인데..앞길이 막막하네요
2010년에 웹에이전시 회사에 첫 취업 후 3년정도 다녔는데 다른 분야로 하고 싶은일이 생겨 그만두고 일년정도 다른 공부를 했었습니다.
그동안 금전적으로 딸려 알바를 간간히 하다 안되겠다 싶어 야근없는 적당한 회사에 취업해 저녁에 공부하잔 생각으로 모 기업 전산팀에 입사를 했습니다.
하는 업무는 홈페이지 유지보수 및 ERP 관리였고, 일도 별로 없고 널럴했죠..
어차피 잠깐 다닐 회사라 생각하고 적당히 다녔는데 어느덧 6년을 다녔네요..
이렇게 시간이 흐르면서 다른 하고 싶었던 일쪽으로도 잘 안풀려 사실장 접어야할 상황인데..
인생을 뒤돌아 보니 막막하네요..
개발자로 계속 가기에는 년차에 비해 기술이 너무 부족합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가 회사 자체는 튼튼한 회사고 팀장님도 저를 마음에 들어하시고 이끌어 주실 생각을 하고 계신거 같아서 여기서 최대한 오래 다니려고 했는데, 일반 개발직에 비해 연봉이 많진 않았거든요..근데 이번에 연봉 동결되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동결되서 연봉 3800입니다..ㅠ
그래서 이직 준비를 잠깐 했는데 도저히 다른 회사 갈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내가 받고 싶은 연봉이 있고 내 연차가 있는데..여기에 맡게 어디가서 무슨일을 해야 할지 정말 막막하더라구요..
뭔가 인생이 꼬인거 같고 너무 답답합니다..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모르겠네요..
근데 저뿐만 아니라 편한 회사 취업해서 몇년 일하다 보니 년차에 비해 기술이 부족한 분들이 꽤 있을꺼 같은데..이직할때 어떻게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