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을 고려하면서 선택 장애가 와버렸습니다. 선배님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지난 6년여간 한회사에서 펌웨어/시스템, 응용소프트웨어 쪽 업무를 많이 했었습니다.
센서 관련일이라서 하드웨어 전문은 아니지만 회로도 보며, 이해하고 신호 찍어보고 디버깅 할 정도는 되구요 그에 맞춰서 펌웨어 개발을 했었습니다. 처음부터 설계는 하지 못하지만 펌웨어를 돌리기 위한 전반적인 필요 업무정도는 했었구요. 시스템쪽은 Windows 디바이스 드라이버 하시는 분 따로 있지만 손이 부족해
저도 공부를 해가며 필요한부분 코드 수정 참여하고, Windbg로 디버깅하는정도로 도왔습니다. 그래서 전반적인 커널쪽 운영 스케줄링도 이해는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응용 소프트웨어쪽은 c,c++,c#을 주로 했으며,
java 나 obj-c는 간단한 디버깅 프로그램 정도나 java jni를 이용한 c++라이브러리 이용하는 정도를 햇습니다.
c++, c#은 서비스 프로그램, 드라이버 운용프로그램, rs232, i2c, spi등 장치와의 통신하는 프로그램 및
제품개발에 필요한 센서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주로 만들었었습니다.
이런상태에서 이제 이직을 하려고 준비해서 면접을 여러 곳 봤습니다.
다행이도 자격증도 없고(정보처리기사?) 어학점수도 없지만 경력을 좋게 봐주시는 업체들이 많아
어느정도 후보군이 생겼는데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 외국계 한국 법인(대표이사 한국분) , 50~60명
- 연봉 기존대비 +1200
- 각종 복지 혜택 좋음
가족 의료비지원
1년 근속 후 주거비 지원 5천만원,
연차 업무방해안될정도에서 자유 및 연차수당
식사 점심/저녁 제공
자기계발비 매월 20만원
매년 성과급 제도 등 큰 기업은 아니고 중소 제조기업이나 복지는 괜찮은 편
- 업무 강도 : 야근이 어느정도 있는 듯 8시정도 일 것으로 예상, 주말근무 거의 없음
- 업무 내용 : 제조 장비 제어 프로그램 제작, 생산 라인 mes 개발(직접 개발x, 외부 협력 있음) 및 컨트롤
- 근무지 : 본인 거주지 에서 좀 멀리 있어 자취예상
- 사내 분위기 : 상하 수직적인 분위기 및 비즈니스 캐쥬얼 룩으로 입고 다녀야함.
면접 분위기 딱딱하고, 정형화되어있는 느낌.
2. 스타트업 (블록체인) 6~7명
- 연봉 : 기존대비 +700~800
- 복지 혜택 : 기본적인 복지 (4대보험, 경조사비, 연차, 인센티브 등)
- 업무 강도 : 야근 적당, 주말근무 없음. 자기 자율 적
- 업무 내용 : 블록체인 기술 개발 및 적용 플랫폼 공동 개발
- 근무지 : 지하철 출퇴근 가능
- 사내 분위기 : 무척 자유롭고 재미있고 전직원이 개발자이기 때문에 면접내내 재미있었음
직원들 수평적 상하관계 거의 없는 것처럼 보임
3. 영상처리 관련 업체, 약 100명
- 연봉 : 기존대비 +1000
- 복지 혜택 : 기본적인 복지 + 성과급 후함(사장님 마인드)
- 업무 강도 : 야근이 자주 있음, 주말 근무 거의 없음 곧 코스닥 상장 준비회사라 급하게 성장, 일손 부족
- 근무지 : 지하철+버스 출퇴근 가능
- 사내 분위기 : 기존 다니던 직원 추천으로 입사 제의 기존 직원 말로는 굉장히 즐겁고 자유로운 느낌 분위기의 회사
그러나 면접때 신입사원 면접처럼 혼나면서 면접봄 기존에 하던일과 거의 다른 직종이라서 그런건지 어필하는 경력 내용에 대해서 굉장히 부정적이었음. 그래도 적당히 웃으면서 잘 끝났으며, 거의 탈락과 같았지만 재 도전 기회를 줄 정도로 관심을 가져줘서 고마웠음.
업무 내용 : 영상처리 제품 관련 다양한 소프트웨어 제작
위에와 같이 지금 3곳중 고민하고 있습니다.
가지 않는 곳에 입사거절 하는 멘트만 생각해도 머리아프고 어렵네요.
안정적인 삶이나 돈을 어느정도 생각하면 이미 회사도 안정적이라 1번이 무조건 인 것 같은데
2번 및 3번에 들어가면 회사생활이 스트레스보단 즐거울 것 같다는 느낌을 면접내내 받았었구요
그 큰이유는 1번회사는 개발자들이 별로 없는 회사 였습니다. 전문가가 없다는 느낌을 받았구요,
소프트웨어팀도 거의 외주 관리하는 느낌이었습니다.
3번은 지인도 있고 일에 적응하고 좋은 성과가 있으면 회사에서의 보상도 좋고 보람이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생각지도 않던 2번 회사에 자꾸 마음이 끌려서 마음이 끌리는데로 가야하는지 걱정입니다. 참고로 2번 회사가 투자금 받아서 간간히 살아가는 회사는 아니고 사장 개인 자본금 100억정도를 들고 기존에 하던 사업을 접고 새롭게 시작한다고 들었습니다. 여러 회사를 면접보고 나니
개발자로서의 재미를 느끼는 삶은 어찌보면 2번이 제일 재미있을 것 같은데
과연 후에 이 회사가 성공/실패를 떠나서 내가 개인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배워놨을때
전망이 있을지 이력서에 도움이 될지 궁금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