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인데 이직이 고민됩니다...
이제 막 스타트업 회사의 신입 4개월차인데 입사하고부터 근무환경(출퇴근, 업무내용, 동료), 이 계속 바뀌어서 고민했지만, 청년내일채움공제 하나 붙잡고 계속 다니자고 마음 먹었습니다.
근데 얼마전 갑자기 청년내일채움공제 철회 통보가 왔습니다. (담당 직원의 행정 오류...) 고용노동부로 민원을 넣어도 그 직원 징계 및 해당 지점 재지도 정도로 끝나고 저에게 보상은 없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대표님이 7월에 연봉을 인상시켜주신다고 말씀은 하셨는데 (인상되면 2800 받게됩니다) 그래도 고민이 되네요.
정리하면,
1. 출퇴근시간이 왕복 1시간 -> 3시간으로 늘어남
2. 자바 개발자로 들어왔지만 PHP 개발도 하게 됨 (사실 재미는 있습니다)
3. 코드를 함께 리뷰할 동료가 없음4. 청년내일채움공제 (2년뒤 1600만원) 철회 후 연봉 2800
5. 잦은 야근, 대체공휴일에도 출근 (출퇴근시간이 늘어나는 바람에 부담되기 시작했습니다...)
취업준비생일 때에는 자바 웹 개발자로 먹고살아야지 생각하고 자바 공부를 열심히 해서 이쪽으로 취업은 했는데, 막상 들어와서 B2B 프로젝트로 다른 중소기업, 대기업과 미팅도 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다보니 다른분야에도 흥미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정말로 딱히 자바, 더 나아가선 웹 개발자가 아니어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갑자기 바꾼다고해서 안될것도 없다고 생각도 많이 들구요. 이게 근자감이란걸까요?)
이직을 고민하는게 저의 과한 욕심때문일까요? 사실 파이썬과 Node.js, Kotlin, 그 외 등등 핫한 언어들의 소식이 올라오는걸 보면서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직 사회 초년생이라 아무것도 모르는 갓난아기의 짧은 생각인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