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제의를 받았어요
제목 그대로 이직 제의를 받았습니다.
저는 3년차 개발자구요. 개발 분야는 안드로이드입니다.
스타트업이고, 기존에 있던 앱을 새로 만드는 일을 할 것 같습니다.
근무 조건 등은 제가 말하면 최대한 맞춰준다고 했고
월급은 지금 받는 거 보다 80만원 더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퇴직금 별도, 식비 미지급.)
...
조금 걸리는 건, 역시 개발 회사가 아니니 무리한 요구를 하거나 개발자를 개처럼 굴리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네요.
그리고 거기 사장님이 지금 회사의 사장님과 아는 사이라 도의적인 부분이 좀 있네요. 근데 생각해보니까 제가 지금 대리도 달았는데 신입이랑 같은 월급 주는 걸 보면 의리는 안 지켜도 ^^;;;;;
정리하자면
1. 돈은 많이 받는데, 스타트업 창립 멤버라 걱정된다 (단, 제의한 곳이 기존에 하던 사업이 있어서 돈 밀릴 걱정은 없습니다.)
2. 가게 되면 PM의 위치에 있게 될 것이라 부담감이 쬐끔..
3. 기존에 있던 앱이 아예 듣보잡이 아니라, 경력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조금..있어요.
일단은 덥썩 물면 좀 그래서 알아본다 얘기는 했어요.
일단월요일까지 원하는 근무조건 제시하기로 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도 고민이네요.
가는게 좋을지 아니면 함정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