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한 회사에 빈정상했네요..
글 쓰다가 점심먹고와서 이어서 쓰고 등록했더니 세션이 끊어져서 작성하던글 다날려서 다시쓰네요 ㅠㅠ
안녕하세요 선후배님들~ 오랜만에 푸념좀 늘어놓으러 들어왔네요..
작년연말까지 프리랜서 마무리하고 2월달에 정규직으로 모업체에 입사했다가 미친상사때문에
2개월만에 퇴사하고 나와서 빈둥거리며 다시 직장을 잡아서 정규직으로 입사한게 5월2일입니다.
오늘 회사에 빈정상한 이유는 연월차 휴가 관련해서 회사에 얘기했다가 어처구니없는 얘기를 들었네요
어제 5월7일에 고모부가 별세하셔서 오늘 퇴근하고 내일 하루 공가신청되냐고 물어봤습니다.
"고모부는 공가대상이 아니라고 공가처리 해줄 수 없다. 대신 가고싶으면 주말대체근무를 해라"
라고 하더군요.. 예 뭐 고모부니까 공가처리 안해줄 수 있으니 이해했죠.. 그렇지만 좀.. 뭐랄까
도의적?으로 하루정도 보내줄 수 있지않나?라는 생각을 하게되더군요.. 그래서 그뒤에 제가
그럼 월차는 이번달 만근해야 쓸수있냐고 물었더니 이사가 갑자기 얘기좀하자고 회의테이블로
부르더니 A4용지를 하나 내밀면서 보라고해서 봤더니 월별 연차 및 공휴일 현황표를 작성해놨더군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입사하기전에 안내해줬듯이 공휴일은 연차에서 차감한다. 그래서 지금 백소씨는
이번달에 이틀 주말대체근무를 해야한다" 라네요????? 공휴일 연차에서 차감은 들어서 알고 입사
했지만 대체근무라뇨.. 어이가없어서 ㅋㅋ 얘기들어보니 5월7일 대체공휴일 하루, 5월22일
석가탄신일 하루 해서... 합이 이틀.. 이틀을 연차에서 차감해야하는데 5월2일에 입사해서
아직 한달도안된상태라 만근도아니니 휴가 하루 생기지않아서 차감할거도 없고 그러니
이틀 대체근무하란거네요..
게다가 내일 휴가까지 3일.. 뭐죠 이건.. 입사하자마자 3일을 주말대체근무라니.. ㅋㅋ
그럼 신규입사자는 무조건 대체근무확정 이란 소리로 들리는데.. 입사첫해에는 아무래도
연월차생기는거보다 휴일이 더많을거잖아요..ㅋㅋㅋ
소규모 회사라 분위기도 좀 가족같이 다같이 으쌰으쌰하는 분위기라던지 지금과 같은
고모부 상에 대한 공가는 안되더라도 도의적으로 하루정도 봐준다던지 그런 인간적인 부분이
있을줄 알았건만.. 오히려 휴가일수를 마이너스시켜가며 주말대체근무시키는 이 회사에
정내미가 떨어지네요.. 이 회사.. 계속 다녀야할까요?ㅋ
제조쪽 경력이 아니라서 2개월 수습계약하면서 연봉 엄청깍였지만 그나마 집가깝고
면접때 대표말로는 야근도 거의안하는 실정이라고 그얘기듣고 위안삼고
잘 다녀보려고 했는데.. 이런식으로 주말근무를 시키려하니 참.. 그렇네요 ㅋ
좀이따 대표랑 얘기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퇴사할까싶네요.. 빈소가야하는데 맘이 참 무겁네요..하암..
ps. 만약 퇴사하게되면 5월2일부터 오늘까지 일한거라고는 소스분석밖에없는데 오늘까지 일한거 돈 달라해야할까요? 좀 그런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