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으로 입사한지 4주동안의 기록
입사전
- 면접때 JS에 대해 일절 물어보지 않음
- OpenCV로 개발한 프로젝트와 졸업작품(Java로 구축)에 대해 물어봄
입사 후 1주차
- 서버 플랫폼 개발자로 입사
- 서버가 Node.js로 되어있어서 멘붕
- 웹, JS는 들여다본적 단 한번도 없음
- 비동기 개념을 처음 알았음
- 직속사수분은 인턴이지만 프로그래밍 실력이 뛰어나고 외국출신이여서 영어가 유창함
- 인턴위에 한분 더 계심(사원)
- 근데 인턴이 5월초에 퇴사함
- 인턴은 일을 잘해서 서버 백엔드 및 프론트엔드까지 맡고 있음
- 인턴분이 나가시면 제가 그 일을 그대로 물려받음 ^^....
- 1주차에 퇴사를 심각하게 고민
- 그러나 okky 회원분들의 조언으로 버텨보기로 결정
- 대부분의 시간을 코드 분석으로 보냄
- 비동기 서버로 구성된 것을 처음보아 분석하는데에 애먹음
- 웹은 아예 몰랐기에 디버깅을 하는데 감도 잡지 못함
2주차
- 인턴분에게 처음으로 과제를 받음
- DB에서 값을 받아와 가공 후에 다시 DB에 저장하라는 것
- 지금보면 엄청 쉬운 과제였으나 일주일동안 붙잡고 있었음... 금요일에 마무리함
- 이렇게 미천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데 인턴분이 나가시고 일을 물려받고나면 얼마나 힘들어질지 감이 안와 다시 퇴사뽐뿌가 왔으나 어영부영 버텨내었음
3주차
- 첫 월급을 받음(69만원, 수습기간 70% 적용, 3월 19일 ~ 3월 31일 기간동안의 임금,)
- 연봉은 3000만원 조금 넘는다고함(본사가 경남에 있어서 근로계약서, 연봉계약서를 아직 작성 못함)
- 홀수달은 적게주고 짝수달은 많이주는 방식이라해서 4월 월급을 기대중
- 그러나 이것도 잠시, 인턴분이 퇴사한다는 압박감에 퇴사하고 싶은 마음이 몰려옴
- 부장님께서 OpenCV를 이용해 특정 물체를 인식해서 AR로 구현하라는 과제를 기안하려고 함
- 이걸 내가 개발해야한다고 못박으심
- 좋은 도전이 되겠지만 5월즈음이면 직속사수 인턴분이 안계시고 AR에 대해 하나도 모르고 대규모 아키텍처구성도 안해본 신입사원이 해야한다는 말을 듣고 엄청난 퇴사압박이 옴
- 그 와중에 인턴분이 과제를 주심
- 상세정보에 비고란을 추가하는 것. 화요일 퇴근전에 부여받고 수요일 오후에 끝냈음
- 뭔가를 해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껴 퇴사하고 싶은 마음이 조금 누그러짐
- 목, 금요일은 외부교육을 수강하러 갔음. 유익하지 않았음.
4주차
- 인턴분에게 과제를 받음
- 알림현황을 세분화, 엑셀내보내기에 Column 추가, 바로가기 추가(월요일, 화요일 완료)
- 수요일엔 서버에서 엑셀내보내기 요청을 받았을 때 어떻게 처리하는지 코드를 파악
- 목요일 오후에 특정상황에 대한 엑셀내보내기를 만들라는 과제를 받음
- 오늘까지 낑낑대는 중
- 다음주 일, 월, 화 광양출장
- 인턴분이 퇴사하기 2주전...
- 아직까지 서버 아키텍처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함..
- 부여받은 과제를 해결하며 그때그때 파악해 나가는 중
- 퇴사하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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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두서없이 끄적여봤습니다.
누군가에게 답답한 마음을 하소연하고 싶어 여기에 글을 올리게 되네요
실력있는 직속사수분이 퇴사하는게 두려워서 미쳐버릴 것 같아요
직원은 500명이지만
연구소가 개설된지 1년 6개월 밖에 안됐기 때문에
개발자는 5명입니다 -_-....
2명은 하드웨어, 저 포함 3명은 서버플랫폼, 그중에 한분은 퇴사예정..가장 잘하시는 분...
연봉은 신입치고는 높은 편이라고 알고 있어서 만족하지만
제 실력이 미천하여 수습기간에 짤릴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언어라도 익숙하면 좋으려만 한번도 다뤄보지 못한 언어를 사용하고 있고..
서버플랫폼 개발자지만 프론트, 백앤드를 전부 다루고
SI보단 SM에 치우친 느낌도 들고..
여러모로 답답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