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른곳 알아볼까요? 이게 회사냐?
에헴 요즘 이게 나라냐? 우스게소리로 많이 쓰길래 제목에 그리 넣어봤습니다. ㅎㅎㅎ
안녕하세요? 요즘 다시 일이 한가해졌고 한가해져서 이런저런 고민거리가 많아져서 글 올려봅니다.
게임 디자인쪽 일 3년하다가 얼래 전공인 프로그래밍으로 이직을 했습니다.
아무것도 경력도 없고 프로그래밍 모른다는 가정하에 2100에 들어갔습니다.
2100을 받은 이유는 진짜 말 그대로 경력이 하나도 없고 나이만 30대초반이였고,
다 만들어져있는거 전화받고 유지보수만 하면 된다고 해서 게임회사에서 2800 받고있었지만
초심으로 돌아가 밑바닥부터 올라가 보자는 마음으로 2100 으로 받고 시작을 했습니다.
다 만들어져있다? 네...만들어져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사수도 없었고...그거까지는 이해하지만
와서 보니 쌩 JSP고 MVC1 모델 방식인데다가...하두 옛날꺼라 윈도우10에서는 열리지도 않고
그런 문제가 불행하게도 수많은 사람들이 거쳐간뒤 제가 근무할때 터졌습니다.
결국 만들때 다시 리폼 해달라고 해서 웹반응형으로 새로 만들었습니다.
제가 앉아있던 자리에 사수분이 있었긴했는데 20일동안만 같이 일했고 그분은 가셨습니다.
사실 그분은 하루에 딱 20분정도만 업무 내용을 알려주시고 가셨습니다.
그게 가능했던게 하고 있는 홈페이지 유지보수가...그것도 완전 옛날....코드로 서비스지역이 2군대
밖에 없었기에 가능했고...별루 하는 일도 없어 보였습니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그분도 돈도 안되고 따분해서 나간거 같습니다.
암튼 그 서비스지역이 2군대에서 이제는 15군대로 늘어났습니다. 붕어빵 찍기의 유지보수도 있었지만
완전 개념이 달라 새로 개발한 것도 있었습니다.
웹개발자는 저 혼자입니다. 회사에 DB와 파워빌더 하시는 개발자만 4명 있으시고요.
나머지 웹개발은 저 혼자입니다. 일은 이제 익숙해져서 별다른 힘든점은 없습니다.
그러나 회사의 복지와 임금수준...불이익당하는 면이 너무 싫습니다.
처음에 들어왔을때가 2100 받고 있습니다.
처음에 면접볼떄와의 일거리 양이 많이 틀려졌습니다. 그걸 다행히 제 능력으로 해냈구요.
저혼자 맨날 야근하는걸 보시니 안됬는지 1년도 안되서 직급과 연봉 350만원을 올려주셨습니다.
현재는 2450 받고 있습니다. 세금떼면 정확히 한달에 167만원 정도 받더군요.
근데 저도 어엿...나이만..많이 먹어서 자랑은 아닌데..ㅠㅠ 30대 중반이 다되어갑니다...
결혼을 하고 싶어도 결혼할 엄두도 안나더라구요. 이렇게 벌어서는 제 몸 하나 간수하는것도
힘이 들꺼같았습니다.
그렇다고 상여금이라는것도 있는것도 아니고...연차가 있는것도 아니고 타 복지가 있는것도 아니고
오로지 월급날에 월급 하나 167만원만 받고 끝입니다. 아무것도 없습니다.
근로계약서를 쓰지도 않았구요. 쓰자니까 월급밀리는것도 아닌데 그냥 넘어가지는 식으로 말씀하시고요.
협상 얘기를 조심스럽게 꺼내보니까....사장님이 많이 주고 싶어하시겠냐며...
우린 그냥 통보지...적게 주면 그냥 적게 받고...다같이 똑같이 오를순 없어...라고 하시면서 얼버무리더라구요.
참으로 답답합니다. 여기 일하시는분들...알지만 그냥 자기 몸사릴려고 말들을 안꺼냅니다.
게다가 40대 후반 50대 초반이 신분들도 연봉대우 별로 안좋으면서도 그냥 묵묵하십니다.
그럴것도 .....아직들 다 총각들이라...혼자서는 살만한가 봅니다. 결혼하는것도 포기하셨다고 하고....
그나마 결혼하신분도 아이가 없이 그냥 20년쨰 살고 계시는분도 있고...;;;;;
그래서 이번에 협상이 없으면 회사 나올려고 합니다.
회사 나온 사유가 뭡니까? 할때 이런거 설명 드리면 저에게 마이너스가 될까요?
주말에는 계속 스프링 공부하고 있는데 스프링을 아예 모르는건 아니고 회사에서 안쓰니까 안쓰게 되서
저도 사람인지라 잊어먹더군요....스프링을 공부 좀 해야 살아남을꺼같더군요...
어떤분은 오키에서 연차같은거 없을때는 주말에 토요일은 법정 쉬는 날이 아니라고 회사에서
연차를 토요일에 쓴걸로 처리하고 쉬면 불법 아니라고 하시는데요.
그마져도 근로계약서에 업주와 합의 하에 말이 오고가고 했어야 인정되는 부분인데
저는 그런것조차도 없었기에 엄연히 불법입니다.
부모님께서는 이거가지고 앞으로 혼자 어떻게 살아갈래? 그러니...집에 와도 스트레스 쌓이고
집에 들어가기도 싫어집니다. 매우 힘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