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 진로(it와 부모님 사업) 고민이 있습니다
SKT 출신이고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졸업생입니다..
한창 코딩열풍이 불고 몸값이 올라갈때쯤 졸업하고 취준 좀 하다가 신입 개발자를 뽑는곳이 없기도하고
졸업하고 개인 사업을 해보겠다고 SNS를 만들다 실패하고 취준 준비중인데요
힘들게 2년여정도 프로그래밍 하다보니 이젠 돈도 없고 좀 지치네요..
그래서 1월부터 어쩔수없이 취준중인데 지금 그나마 구할곳이 소규모 IT 벤쳐들 한달에 200정도 받고 일을 할것인가
IT 전공과 무관하지만 기반이 잡혀있고 안정적인 부모님 사업을 물려받을 것인가
둘중에 진짜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부모님 사업이 월 매출 6천에 이익이 3~4천 정도 나오는데 IT랑 전혀 관계없는 금속 기계 분야 공장이에요..
위치도 지방이고 힘든 3D 업종에 한번 내려가면 이제 IT는 솔직히 접어야 하거든요
Full stack 개발자로써 웹 기술에 대해서 관심도 많고 아이디어와 개발 에대한 흥미도 많아 배운게 아까워서라도 취직해서 2~300받고 벤처를 가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전공 다 접고 빨리 부모님 일을 배워서 부모님과 사업을 키우는게 좋을까요..
2016년 졸업할때도 그랬지만 짜증나느게
일단 도저히 IT (네이버 카카오 등등)에서는 신입을 뽑는 곳을 아무리 찾아봐도 없네요
아버지는 사양사업이라고 새로운 기술 배우라고 하시고
어머니는 내려오면 공장에 투자를 좀 해서 공장을 키우실 생각이십니다..
좋아하는 프로그래밍이지만 마냥 하고싶다고 할수만은 없고.. 저도 이제는 나이 30에 경력은 없고 돈이 급하고 나이가 드니 점점 무엇을 해야하는지 갈수록 알 수가 없습니다.
부모님께서 10년안에 그만두신다는데
만약에 취업하고도 물려 받을 생각이 있냐고 하십니다.
물려 받으면 제가 하고
제가 IT쪽으로 그래도 하겠다면 다른사람한테 팔고 편하게 노후를 즐기시려합니다.
그런데 IT 업체에 취직해서 저 정도의 수입을 받을려면 얼마나 실력이 뛰어나야 하나요? 일반 벤처기업 신입 연봉 2000대 받고 일할려니까 아무리 코딩이 좋고 프로그래밍이 좋지만 도저히 금전적으로 부모님 일과 비교가 되지 않아 경력을 쌓은 개발자들의 수입과 비교하고싶은데 연봉 3~ 4억 정도의 개발자가 되려면 어느정도 실력에 어느정도 직급을 생각하면 되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