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회사에서 예스맨이신가요?
안녕하세요. 개발자는 아닙니다만...일단 IT직군에서 월급 받고 있는 1인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요새 상사 때문에 엄청 스트레스 입니다.
우선 저는 파견회사 소속이고, 현장에는 저 포함 총 3명이 파견 중인데,
저-선임-상사 3인 구성입니다.
스트레스의 원인은 상사의 업무처리 방식인데요.
모든게 두리뭉실하게, 구두로 전달됩니다.
그래서 잘되면 자기탓, 못되면 제탓.
추가로 XXX는 알아서 잘하던데 어쩌고 저쩌고.
옵션으로 너 자꾸 이러면 내가 본사에 보고에서 짜르겠다.
or
"너는 나이먹고 어쩌고 저쩌고 ~" 인격모독등등...여하튼 골고루 합니다.
그렇다고 업무역량이 뛰어나냐고 하면 꼭 그렇지도 않구요...
(흔히들 그렇듯이 일은 중간 선임이 다 합니다. 이야기 들어보니
그냥 본사의 높은 분이 현장 책임자로 넣어줬다는 듯 합니다.)
잘하는 것은 책임회피? 만의 하나 책임 질 소재가 있으면 정말 기가 막히게 피해가는데,
이건 정말 대단한거 같습니다. 파견팀에 대한 관리자의 책임마저 회피 해버리니까요.-_-;
자기한테 피해가 오거나 불이익이 오는 것에 한해서만 철저히 방어하더군요.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사람 때문에 전임자도 나갔다고 합니다.
본인이랑 본사의 인사팀 책임자는 전임자 탓으로 몰고 나가더군요. -_-;
에휴. 나중에는 어차피 이럴거면 욕 먹을때 먹더라도 하나부터 열까지 다 따지고
니탓 내탓 확실히 가린 뒤에 일을 진행할려고 해봤습니다만, 그렇게 하고 진행하고 있노라면
"야 XXXX는 그런 말 안해도 알아서 어쩌고 저쩌고. 일단 니가 혼자서 해봐."...-.-;..
차라리 무조건 네네네, yesyesyes하고 나중에 욕이나 들어먹는게 덜 억울할까 싶기도 하구요.
보고 답답하면 본인이 욕하면서 직접 샘플을 보여주던지 하겠지...느낌도 있습니다.
일이 힘들고 사람도 힘들면 그냥 뛰쳐나오겠는데....
일은 쉬운데 사람이 짜증나니...미련없이 나가기엔 아쉽네요.
최대한 나가라 할때까지 버텨야지 싶은게 속마음인데...스트레스 받긴 하네요 ㅋㅋㅋ
다른 분들은 이런 상황에 어떻게 처신 하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