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도 맘대로 못하는 바보..ㅠㅠ
안녕하세요. 두번째 쓰는 글이네요ㅎㅎㅎ
오키를 통해서 많은 이야기를 보고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제목에서 말씀드렸듯 저는 지금 퇴사를 생각하고 있는데요ㅠㅠ
상황이 뭔가.. 제가 좀 바보같기도 하고
답답한 면이 없지않아 있어 글을 써봅니다.
최대한 요약해서 내용을 작성해보겠습니다(대화 스타일로)
Me : 연봉이 너무 적다. (문서정리 등을 위해)4주정도 있은 뒤에 나가겠다(옮길 회사를 구했음)
팀장 : 윗선에 이야기해서 (요구하는만큼 )연봉 올려주겠다 기다려봐라.
Me : (그럼 어디... 얼마나 올려주나 볼까?) 음...
(며칠 후)
Me : (얘기가 없길래 먼저 물어봄) 어떻게 되셨나요?
팀장 : (그제서야)일단 얘기는 했는데 원한다면 펭귄군(Me)이 부사장님한테 직접 얘기해봐도 된다.
Me : (왜 내가 직접...)????? 아...저는 당장 급여가 오르지 않는다면 퇴사할 것입니다.
팀장 : 사실 내가볼때 당장(당시 11월) 연봉이 오르는 것은 회사 사정상 어려울 것 같다.
Me : ????
팀장 : 대신 1월에 투자를 받으면 그때는 생각해볼 수 있을것 같으니 기다려봐라.
Me : ???(투자 못받으면 어쩌려고) 신뢰가 가지 않아요;; 그럼 나가겠습니다.
팀장 : (약간 화를 내며)지금 펭귄군이 나가는 것은 너무 타격이 커! 그럼 내가 무슨 일이 있어도 1월쯤부턴(왜 갑자기 내년으로?) 펭귄군이 원하는 연봉보다 더 높게 받게 해줄테니 그렇게 해주면 최소한 반년만이라도 더 있어줘.
Me : 음... 저는 당장 오르지 않는다면 나가기로 하겠습니다.(퇴근)
(그날 밤)
팀장 : (문자로)부사장님이랑 얘기됐고 인사팀에 얘기하셨다고 하네요^^ 적용 시기가 정해지면 펭귄군에게 인사팀에서 이야기할 것입니다.
Me : (됐다는 거야 안됐다는 거야...)
(출근)
팀장 : (연봉을 올려줘서 뿌듯하다는 듯한 말투로)연봉 올랐으니까 됐죠?
Me : ?? (인사팀은 얘기 없던데... 올렸나보지 뭐)아... 그럼 일단 알겠습니다(고민 끝에 다른 회사에는 안간다고 연락함)
(시간이 흘러 11월 급여일)
Me : 어..? 급여 안올랐네? 어떻게 된겁니까;; 나가겠습니다.
팀장 : 분명히(?) 내년부터 오르면(?) 남기로 얘기된거 아니었나?!
Me : (이게 무슨 소리야;;;;)전 그렇게 얘기한 적이 없습니다 나가겠습니다.
팀장 : 그러지말고 연봉이 문제라면은 일단 기다려봐 펭귄군은 올리기로 얘기가 다 됐어!
Me : ???????
(하도 팀장님과 말이 안통해 답답한 맘에 몰래 친한 인사팀 직원을 찾아감)
Me : (상황 설명) 이러저러하다는데 팀장님 말이 사실인가요?
(인사팀 직원은 자기네 팀장님께 직접 가서 여쭈어보았다. 그리고 잠시 후)
인사직원 : ????? 아무 얘기도 없던걸로 확인했어요
여기까지가 현 상황입니다.... 제가 이런 상황은 처음이라...
막무가내(?)로 붙잡는 팀장님 앞에서는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당황스럽습니다...
글로 쓰느라 많은 대사가 생략되어(상황은 딱히 왜곡되지 않았습니다)
저정도지만 사실 팀장님은 거의 떼를 쓰고 억지를 부리고 감정에 호소를 하며
연봉은 오를것이니 나가지말라고하며 제 말은 듣지 않으십니다;;;
그러면서 정작 실질적으로 연봉이나 그런 쪽에 대한 액션은 없으십니다.
그냥 나가겠다는 말에 (반복적으로)안돼. 라고 대답을 하십니다
이럴 떈 어떡하면 좋을까요...? 처음에 연봉 올려준다고 해서 그냥 있었던 게 실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