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협상하는데... 1 ~ 200만원 차이가 적은 것인가요?
헤드헌터 통해서 최종면접 - 평판조회까지 다 진행하고 처우협의 중인 회사가 있습니다...
확실하게 나온 것도 아니고 사측에서 유선상 알려준 가안 이라고 해서
자세한 내역 없이 그냥 금액만 통보 받았어요.
그런데 다른 회사에서 받은 처우랑 비교해서 그렇게 더 나은 게 없어서(어떻게 보면 더 떨어짐)
제가 퇴직자긴 하지만 달리 갈 데가 없는 것도 아니고
아무튼 이래저래 하니 연봉 200만원 인상 요구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담당 헤드헌터의 상사 되는 사람한테 전화가 왔는데
사측에서 제 직급에 해당하는 최대액수를 제안한 거 같은데
처우 차이도 그리 안나는 거 같은데 연봉 안올려주면 안갈거냐고...
솔직히 좀 다그치는 듯이 말이 오고가서 짜증이 나더군요.
아니 그 금액이 아니다 싶으면 사측에서 절충을 한다거나 해서 역제안 줄거아니냐
협상이 안되는거냐 해서 200만원 인상 요구해서 절충해봤자 100만원 정도일텐데
그게 결정을 좌지우지할만한 큰 금액이냐고 일단 전달하겠다고만 말 듣고 통화 끝냈는데...
왠지 물건너갈 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_-
저도 이직을 많이 한건 아니지만
솔직히 어느 회사에서 처우 협의를 할 때 입사예정자에게 처음부터 지급가능한 최대액수를 부르나요?
그냥 제가 다른 회사랑 직접 처우협의할 때도 너무 적다 싶으면 협상해서 100~300만원까지 올리고 그랬는데...
저로서는 어차피 이번 이직도 처음부터 가고 싶은 회사가 아닌
먹고 살아야하기 위해 결국 현실에 맞춰 재취업해야 하는 상황이라서
돈이라도 최대한 많이 받을 수 있는데를 택해서 가려고 하는건데...
연봉 1 ~ 200만원 차이로 제가 너무 과한 요구를 하는 것일까요?
1 ~ 200만원이 협상을 시도하기에는 너무 쩨쩨하고 미약한 금액인가요?
나름 공들였던 곳인데 오늘 하루 내내 기분이 별로 안좋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