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차 신입의 고민 들어주세요..
안녕하세요.
몇 일을 고민하다가 술의 힘을 빌려 늦은 시간에 글을 적어봅니다..
저는 6개월 전 작은 si업체에 취직하여 작은 프로젝트를 끝내고 파견을 나와있는 신입입니다.
처음 입사 당시 조금 높아보아는 연봉에, 파견은 최대한 지양하고 자바 위주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는 말씀을 듣고 입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입사 후 처음에 제시한 연봉보다 400 정도가 적은 금액으로 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파견도 적고 상사분들 인성이 좋아서 이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파견지에서 흡연을 하는 도중에 PL 님이 프리 하실 생각 없냐고 반농담으로 질문하셨고, 저는 아직 1년도 안된 상태라 모르겠다~ 와 같이 대답을 했고 아무 일 없이 잘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회식을 하는 도중 저와 PL님과 했던 대화가 화두가 되었고, 제가 경력이 진짜 말도 안되는 수준으로 부풀려진 상태로 파견을 나와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3년, 4년의 수준이 우습게 느껴질 정도로요. 저는 보통 남자 분들이 취업하는 그 나이입니다. 어떻게 이런 계약이 될 수가 있죠??....
계약한 회사도 믿기지 않을뿐더러 저희 회사에서 이런 파견을 보냈다는 것도 믿기지가 않네요.. 워낙 좋게 생각하고 있던 회사라.. 착잡합니다..
취업준비 당시 오키에서 경력뻥튀기는 무조건 거르고 가야한다는 조언의 글을 많이 보았습니다. 때문에 면접 당시 조금이라도 뻥튀기의 기미가 보이면 바로 마음을 접고 했었는데, 결국 이렇게 되다니 믿기지가 않습니다.
도저히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신입은 이런 경우 그냥 조용히, 무사히 지나가길 빌어야하는걸까요? 이건 아닌 것 같다고 따져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