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할까 이래저래 고민이네요
2번째 직장이고.. 입사하고 일단 3개월쯤 됐습니다. 인원 5명짜리 작은 회사구요
고민은.. 뭐랄까 할게 너무 없습니다. 공부는 얼마든지 할수 있지만 배울것도 하나도 없구요..
나름 IT 관련 이긴 한데.. 뭐 몸은 엄청 편합니다.
일단 주 업무로 관리시스템+a 만드는게 있고.. 그외 가끔 자잘한 작업 몇가지 있기도 하구요
다만 개발인원 1인, 기간 = 무제한, 개발툴, 사용기술 = 자유
회사내 개발자 없음. 회의 잘 안함, 진행 상황 안물어봄, 점심제공, 칼퇴근
일단 이 회사가 올해 ~ 내년 뭐 할거다 라는 계획이 나름 있긴 한데
그걸 봐도 개발자가 늘어날것 같지도 않고 제 업무도 그대로 혹은 줄어들거라 생각되고..
회사 차원에서 수익은 충분 한듯 합니다.
처음 한두달 쯤은 자유롭게 해보고 싶던 세팅 하고 쓰고 싶던 기술 막 익혀서 써보느라 좋았는데
시간이 조금 더 지나니 아무리 생각해도 내 경력, 실력에 별 도움이 안되겠다 라는 마음이 점점 커지네요
사수라도 있었으면 이런생각 안들거 같은데.. 돈 받고 머릿수 채워주면서 혼자 공부하는 거니까요..
혼자 공부하는건 한계가 있고 암만해도 실무 수준은 못되고..
주변에 이야기를 해봐야 개발자는 몸 편하고 월급 안밀리면 된다 라는 말들만 하니..
사람인 통해서 지원했던거라 몰랐는데 잡코리아 한번 확인해보니
1년간 10회 정도 개발자 채용이 있었더군요..
날짜를 보니 다 한달도 못 있고 그만둔거 같았습니다. 저랑 같은 고민을 하다 나간것 같구요
그만두고 새로운 곳을 찾을까 아니면 1년 정돈 버텨볼까 고민 입니다.
여기 합격 당시에 빅데이터 업체 하나 같이 붙었었는데.. 거길 갈걸..후회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