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과 스타트업에 최종합격 하였습니다. 큰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저는 IT 분야에서 구직을 하는 취준생입니다.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싶어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부디 선배님들이 주변에서 보고 겪었던 것을 토대로 후배에게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말그대로 대기업 IT 계열사와 스타트업에 합격하였습니다.
그동안 OKKY에서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취준생 분들이 A회사 VS B회사 어디갈까요? 라는 글을
올릴때 마다 선배님들이 일단 붙은 다음 생각하시라는 답변을 많이 달아주셔서 저도 최종 합격이 날때까지 기다렸고 오늘이 바로 그날이 되었습니다..
대기업은 IT 계열사는 업계에서 알아주는 편(?)은 아닌...그 아랫(아니면 더 아래?)단계의 회사 수준입니다.
(제 기준의 알아주는 편의 기준은 삼성 SDS, C&C.. 이정도 수준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스타트업은 국내에서 유망한 스타트업으로 투자를 100억 가량 받은 스타트업입니다.
투자를 이만큼 받은 것 자체가 더 이상 스타트업이 아닐 수 도있겠네요.
저의 고민은 둘 중 어느 회사를 가야할지 참 고민입니다. 물론 둘다 정확한 정보는 아니지만
대기업은 직접 개발이 아닌 SM업무를 주로하고 개발은 외주를 주며 연봉은 3800가량 되고 이 외에
복지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스타트업 같은 경우는, 아실지 모르겠지만 SK 고용디딤돌이라는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3개월간 JAVA과정의 교육을 수료한 뒤 3개월간 해당 스타트업에서 3개월간 인턴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회사에서 인턴 기간이 끝난 뒤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편이라서 저도 정규직 전환이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IT 전문가(?)로서 성장하고 싶은 것은 저 스스로 다룰줄 아는 언어들이 많아지고 무엇이든
능동적으로 할 수 있는 환경에서 제 역량을 쌓고 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타트업으로 마음이 많이
기울어진 상태입니다.
이미 마음 속으로 결정이 났는데 뭣하러 다시 물어보느냐고 여쭤보실 수 있지만.... 제 주변에서는 그래도
첫 직장은 대기업이 낫다, 안정성을 생각하면 대기업을 가라. 대기업 업무를 익히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라는 말을 너무 많이 듣고 있습니다.
정말 그런 것일까요? 저 스스로도 막연하여 더 정확한 선택지(?)를 드리지 못하고 여쭤봐서 죄송합니다.
선배님들이 겪었거나 주변에서 보았던 이와 비슷한 상황이 있다면 어떠셨는지 어떤 생각이 드셨는지
업계 선배 혹은 인생 선배로서 사소한 것이라도 조언해주셨으면 합니다.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너무 식상한 질문드려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