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취업 관련 사이트에 들어가봤습니다.
안녕하세요. 중소기업에 들어간 지 이제 몇달 된 신입 입니다.
취업되고 몇달 동안은 안 들어가본 잡플래X에 자기 전에 심심해서 들어가보았습니다.
이리저리 둘러보다 제가 다니는 회사를 검색하여 들어가보니 취업 전엔 못봤던 새로운 리뷰들이 꽤 올라와있더군요.
근데 하나같이 내용이 다 부정적입니다..ㅠㅠ
- 야근 강요, 복지 없음
- 부서별로 다 따로 논다
- 퇴사자가 많은데 왜 많은지 알려고 하질 않는다.
- 경력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
저는 딱히 야근 강요...가진 아니고 권고(?)는 받아봤지만 오래 남아본 적이 없어서 참 생소하더군요. 그 날 맡긴 업무는 무조건 근무시간 안에 다하고 피드백 받고 퇴근하는 스타일이라...
사실 위에 상사분들도 딱히 야근 안하고 6시 넘으면 퇴근한다고 뭐라하는 분도 없습니다. 앞에서만 아무 말 안하는걸수도 있지만, 할일 다 했고 굳이 야근 수당도 안 주는데 야근하는 것도 어불성설이라 저는 그냥 퇴근하는 편입니다.
복지는 정말 없긴 없습니다. 정말 기본적인 4대 보험에 15일 연차에... 진짜 기본적인 것만 있죠. 성과급이나 그런건 없는 걸로 압니다. 게다가 포괄임금제니...ㅜㅜ
퇴사자 건도 고객사랑 통화하다보면 한번씩 "어? 담당자가 또 바뀌었나봐요?" 라는 말을 듣습니다. 바뀌긴 자주 바뀌나봅니다.
결론적으론 저는 회사 분위기에 만족하고 연봉도 뭐... 중소기업 평균치 정도되는 2400 정도에 다니고 있어서 큰 불만은 없습니다. 그래도 사람 심리라는게 저런 리뷰를 보니 부정적인 생각이 들긴 드네요 ㅋㅋ...
확실히 지금 시스템을 보면 기술 트렌드에도 한참 뒤처져있고 발전보다는 안정성을 원하는게 보입니다. 저도 이 점이 입사할 때 걸렸긴 한데 어디 이상한데 들어가서 맨날 야근하고 몸 망가지는거보단 안정적인 곳에서 퇴근 후에나 주말에 개인 공부로 스킬셋을 업그레이드 하려는 마음으로 왔습니다.
신입이기도하니 정 안되면 1-2년 후에 중고신입으로 다시 시작해보자는 마음도 있고요... 아직 20대 중반이라 나이도 젊은 축에 속해서...(군휴학 말곤 휴학없이 4년제 칼졸업 했습니다.)
주저리주저리 말이 길어졌는데 끝맺음을 해보자면, 회사가 SM위주라 안정적이고 분위기도 무난해서 좋지만 기술적인 발전을 노리긴 힘든 구조, 이직할 때 큰 도움이 될까라는 생각도 들고 자기 전이라 별별 생각이 다 드네요...하하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