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규직 전환했습니다.
오늘 인턴기간 끝나고 정규직으로 전환된다고 사장한테 가서 싸인하고 왔는데 원래 연봉보다 120을 깎더라구요.
그래서 그게 무슨 소리냐 그랬더니 제가 프로젝트 참여도 못하고 공부만 한다고, 자기는 처음으로 인턴고용하다가 자를 생각까지 했다더군요.
그러고는 이전에 근무했던 프로그래머 이야기를 하면서 돈은 비슷하게 받는데 왜 못하냐 그러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설마 경력직이였냐고 물어보니 역시나 이전 개발자는 경력직이었구요.
이야기를 듣고있는데 이제 입사한지 3개월이면 프로젝트 참여해야 할 정도는 되야 한다면서 말하는데 그간 제가 공부하고 고민했던게 허탈해지더라구요.
참고로 사장은 개발자가 아닙니다.
그래도 거의 끝무렵에는 제 윗 상사분의 말 듣고 열심히 한다니깐 뽑긴 뽑는다고 여긴 직원양성소가 아니라고 마지막 경고라고까지 이야기 했습니다.
제가 아직 공부가 부족하니까 못하는거지 하려고 안한게 아닌데 이런 소리 들으니깐 기분이 좋지는 않더라구요.
결국 원래 이야기 했었던 금액으로 받기는 하는데 뭔가 영 찝찝합니다.
그래도 윗 상사분이 실력도 진짜 엄청나시고, 제가 상담 요청했었는데 도움을 많이 주셔서 참고 다니고 싶은 마음은 있습니다.
저보다 더 심한 상황이신 분들도 많겠지만 답답해서 말할곳도 없어서 글 올려봅니다 ㅜㅜ
원래 입사한지 3개월 접어들면 뭔가를 하고 있는게 맞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