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에서 드디어 넷마블을 포함해서 IT업계 전반에 걸쳐 특별근로감독에 들어간다고...
[연합 뉴스: '철야 밥 먹듯' 게임업체 등 100여곳 노동법 위반 조사]
이런 가시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힘써 주신 환경노동위원회 정의당 이정미 위원과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관련 기사들]
세계 최강 한국 게임시장, '민주화 바람' 불 수 있을까
[Inven 취재] "게임 개발자, 월 30시간 더 일한다" 게임산업 노동환경 토론회
개인적으로 개발자로서, 위의 토론회 내용 중에 다음의 글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Q. 한양대 학생이다. 스타트업이 망하고 있음에도 학교 수업은 스타트업과 소프트웨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게 앞으로 게임업계에 기여할 수 있다고 보는가?
박상규: 교육 방향이 기술 위주와 개인 능력 발전에 초점을 맞춘 교육이라는 것이 문제다. 개인의 노력 외에도 집단적 노력이 중요하다.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IT산업의 열악한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는 개발 방법론도 소용이 없다.
왜냐하면 배우는 방법론은 미국에서 온 것인데, 그 쪽은 연봉이 1억인 사람들로 팀을 만들어서 운영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비싼 팀을 돌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개발 방법론이다. 노동 법안도 강력하게 보장되고 말이다. MS가 연장근로를 시키다가 미국 노동부에게 제재를 받았듯, 우리나라에도 유사한 사례가 있어야 한다. 무료노동을 시킬 수 있는데, 뭐하러 그런 복잡한 방법론을 사용하고 있겠나.
소프트웨어에서도 어떠한 집단적인 노력이 필요한지 교육해야 한다. 그래야 새로 진입하는 청년 노동자들이 제대로 된 환경에서 대접을 받으며 일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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