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 스타트업 가는거 말인데요.....
음 일단 스타트업 회사 한곳은 이미 면접봐서 붙어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옥히도 그렇고 구글에다가 스타트업 관련한 글들 검색해보면 좀 좋지않은 내용들이 많아서요.......... 제가 판단을 해보려고해도 어째야할지 알것 같기도하고, 모를것 같기도하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러는데 제가 붙은 회사 어떤곳일지 대충이나마 좀 판단해주세요..... 부탁 드립니다ㅜㅜ...............
일단 3년차 되는 스타트업이고, 10시 출근 7시 퇴근이고, 출퇴근은 30분 거리입니다. 건물 시설등은 아주 쾌적합니다. 지어진지 얼마 안된 그...... 회사들 모여있는 건물들 있지요? 그걸 뭐라고 해야하나-_-;; 여튼 그런 건물 입니다........
점심저녁은 다 주는데 7시 넘어서 야근하려고 하면 대표가 야근하지 말고 다 집에가라고 보낸답니다.
총원은 6명있고 개발업무를 하는 사람은 사장 포함해서 5명이 있는데 회사 다니면서 여러가지 배우고 싶으면 학원이나 세미나 같은거 하는거 들으랍니다. 듣는 비용은 부담해 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개발자들은 전부 같은 분야 일을 하는데, 사수 개념은 없답니다. 자기 맡은일만 하는 그런 스타일이라 하더라구요. 단 모르면 같이 고민할수는 있다고 합니다. 오게되면 심심할거고 자기계발 할 시간이 아주 많을거니 걱정하지 말라는군요. 업무자체는 저와 딱 맞는 일 입니다. 제가 평소에 해보고 싶었던 것들이에요. 면접 때 저한테 아주 자세히 기존 상용 서비스들에 대해 보여주면서 설명도 같이 들었습니다.
회사가 기존에 만들어 파는, 그러니까 돈줄이 나오는 곳은 있습니다. 저는 최소 1년 이상 그리고 마음이 잘 맞으면 더 다니고 싶은데 그쯤은 버티고 남을것 같이 보였습니다.
면접을 보러갔는데 직원들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다 프리냐고 하니까 전부 프리 아니고 정규직인데, 다들 경력직이라 밖에 나가서 일 하게 해달라는 사람은 그렇게 해주고, 회사 다니면서 별도의 창업을 원하는 사람은 창업할 시간도 낮에 주고, 집에서 일 좀 하다가 온다는 사람은 안말리고 그렇게 해줬다고 합니다. 대표 본인도 낮에 돌아다니면서 일한다고 하구요. 그래서 사무실에는 저 혼자 있을때가 많아서 심심할거라 합니다. 저 한테도 회사 다니다 창업할 생각 있으면 하라더군요. 도와준다고 하네요 되려;;; 저를 뽑는 그 자리도 기존 맴버가 창업 때문에 퇴사한다고 해서 저를 뽑는거라 했습니다.
이상 이정도만 말씀드릴수 있을것 같네요. 면접도 거의 1시간 15분 동안 봤고 정말 1:1로 진중하게 보았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연봉이나 처우, 출근 가능일자에 대해서 같이 '조율'을 했구요.
선배님들이 보시기에 어떤 회사 같습니까? 지난번에 정말 호되게 당해서 이번엔 조심하고 싶습니다. 근데 일단 면접 느낌은 굉장히 괜찮았습니다. 대표라는 분도 꽤나 이성적으로 보였고, 사람도 괜찮아 보였구요. 물론 초장에 다 알수는 없지만, 저 보다 경험 많으신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