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올라와서 개발하시는분들은 다들 어떻게 살아가시는거에요...?
참 이게 이렇게 힘들꺼라곤 생각을 못해봤네요
이제 25살에 들어섰는데
고졸개발자로 시작해서 첫회사 3년다니면서 연봉 2400을 받았는데
1800 2000 2400이 됬는데 2400을 찍으면 뭐하나요 회사가 상황이안좋아져서 못받은돈만
1300만원이 넘네요... 중간중간에 월세밀리다보니 보증금도 다까먹고 돈받으면 월세내기바쁘고
1년내에 지급한다는 공증 받아서 군입대를 했습니다.
뭐 물론 군대안에서 결국 회사는 망하고 사장은 파산신청해버리고
그래서 민사걸려고했더니 민사걸어도 안나올것같고 사장과 민사 안거는 선에서 500만원만 받기로했습니다
그걸 받고도 못받은돈이 1300만원이니까 1800을 사실상 못받은거죠 ㅋㅋ
처음에는 돈벌어서 부모님 용돈보내드리고 월세내고 연애도하고 살만했는데
저렇게 밀리기시작하고 하다보니 당장 내앞길이 막막하고 그랬었어요
군대가서 손한번안벌리고 받은 500으로 먹을거먹고 쓸꺼쓰면서 여자친구가있으니 연애도하고 그러다가
군대에서 나오니까 남은돈이 150정도 됬었습니다.
다시 서울로 올라와서 개발자해야하니까 집구하는데 여자친구가 돈빌려줄태니까 그래도 사람이 살만한 집을 잡으라고해서 보증금끼고 원룸을 잡고 지금 생활하고있는데
지금 연봉은 2300정도입니다 식대제공없구요
야근비는없는데 야근도없습니다. 이렇게 살고있는데 그래서 실 수령액이 170정도 되는데
월세45내고 여친에게 돈갚는거 매달 30에 적금10들어가면 나머지는 생활비로 다 나갑니다
공과금 점심식대 저녁식대 집에서 해먹더라도 재료값이 있으니까요...
그래서 내가 도저히 이런상태로 살면은 이번생에는 저얼떄로 결혼은 못한다 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어떻게 이렇게 모아서들 결혼하나요??
이번년 6~8월쯤 여친 돈 다갚을것같은데 그돈 갚고나면 그제서야 돈 모을수있는데 그래봐야 매달 30~40씩 모으는건데..
그렇다고 집에 손을벌리고싶지도않고 손을 벌릴 상황도아니긴하죠...
어떻게살아가야할지 막막해서 혹여나 저와 비슷한 상황을 겪어본 분들이 계시다면 조언좀 얻고자 이렇게 글 남깁니다.
연애를 안하면 음 20~40은 돈을 더 모을수있는데 그러기에는 지금 여자친구가 군대도기다려주고 3년넘게 연애하고있고아 결혼을 하게된다면 이여자랑 해야겠다 라고 느낄정도로 괜찮은여자라 돈때문에 헤어지기에는 너무 그렇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