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KY 비전공/취준생 세미나에 관한 생각
안녕하세요?
자세한 내용적 측면에서의 후기는 '창천향로'님께서 작성해 주셨으니, 생략토록 하겠습니다.
저는 지방에서 힘겹게(?) 올라갔던 케이스라 그런지 해당 행사에 참여하는 마음가짐이 달랐습니다.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돈도 많이 들었고, 거리가 멀다보니 육체적으로도 많이 힘들었습니다.
제가 참석하면서 느꼈던 것은 한마디로 "더할 나위없이 좋았다."였습니다. 평소 배움에 대한 갈증이 큰
편이라, 고수님들을 만나서 이런저런 조언을 들어보고 싶었는데 그러기에 정말 적합한 모임이었습니다.
이번 모임에 지원하셨다가 아쉽게 탈락하셔서 못 오신 분들이나, 가깝지만 귀찮아서 안오신 분들은
정말 큰 기회를 놓치신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창천향로 님께서 작성하신 후기라도 프린트 하셔서 두 번,
세 번씩 읽어보셨으면 좋겠네요.(창천향로님의 블로그에 가 보니, 10월에 박재성님의 특강에 관한 후기로
친절히 올려놔주셨길래, 저 또한 해당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어서 후기를 프린트하여 세네번씩 읽었습니다.)
만약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가운데 해당 세미나에 지원서를 넣었다가 탈락하셨던 분이 계시다면 정말 진
지하게 "내가 왜 떨어졌을까?"를 고민해보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런 특강에 선발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적극성 어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일반화하기는 어렵겠지만, 떨어지신 분들의 대부분 사유는 아마 소개서 내용에 적극성이 부족해서 일 것
같습니다..
제가 만약 떨어졌더라면 바로 담당자분 이메일로 제가 왜 떨어진건지, 뭐가 문제여서 떨어진건지에 대해
서 파고들고 물어봤을 것입니다. 왜냐면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끼고
소중한 자리인 것을 아는데도 참석을 못 한다는 것에 엄청 화가 날 것 같거든요..
'고작 이런 특강에 못 뽑힌거 뭐..'라고 생각하거나 탈락 후 무미건조하게 계셨던 분이라면 프로그래밍에
대한 본인의 진심이나 적극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려해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행사에 관련된 것들 중 아쉬웠던 점은 시간이 너무 짧다는 점이었습니다. 실제로 멘토분들 네 분에게
사회자분께서 공통질의 4~5가지 정도를 질의드리고 나니 4~5인 1개조로 편성된 그루핑 멘토링 시간이
약 1시간 넘짓 밖에 되지않아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차라리 5만원~10만원 가량의 일정의
세미나비를 지급하게끔 한 후, 더 깊은 멘토링 기회를 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를 포함한 멘티분들에 대해 드리고 싶은 말씀은 '본인이 다른 사람보다 잘났다고 생각하거나 조금
앞서간다고 생각한다면, 이런자리에 나오지마라'입니다.
실제 참석해보니 한 두분 정도가 계속 '본인의 경험'을 얘기하면서 진행을 방해하고, 보는 제 3자가
민망할 정도로 예의를 안갖춘 모습을 보이시더군요.. 멘토분께서 귀한 시간을 내주셔서 멘토링 해주시는
데 '나는 그거 다 알아.'라는 듯한 어투로 진행을 끊으시질 않나, 대놓고 딴짓을 하시지를 않나..
비전공자/취준생 이심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그렇게 잘 하신다고 생각되는거면 안나오시면 그만입니다.
가르침을 받으러 온거면 겸손하게 배웠다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약간의 무례함(?)을 갖추신 분에게도
멘토님은 친절하시게도 '나중에 따로 얘기하자.'라고 해주시더군요.
차후에는 이런 분들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5만원에서 10만원 가량의 멘토비를 지급하는 행사가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행사 자체는 너무 좋았습니다. 멘토분들 4명 모두 아무런 댓가없이 본인의 귀중한 시간을 할애해주시면서
저를 포함해 힘든(?)입장의 사람들에게 열심히 하라며 용기도 북돋아 주시고, 방향서도 제시해 주시면서
제일 귀중한 인연이라는 것을 제공해주셨으니까요.
멘토 4분들과 자리를 마련해주신 OKKY 운영진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리며 번창하시기를 진심
으로 기원합니다.^^
귀중한 혜안을 잘 참고하여,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기회로 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