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선택의 고민
안녕하세요, 백수 중인 웹 개발자입니다.
3월 경에 회사를 관두고, 리프레쉬 좀 하고 나서 구직 활동 중인데요.
평소 꼭 가고 싶었던 대기업 그룹사에 진행하게 되었고, 팀면접까지 본 상태여서 결과를 기다리던 중,
한달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 연락이 없는 상태이고, 떨어졌나보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도중에 전망이 괜찮아 보이는 벤처급 회사에서 제안이 와서 면접을 보게 됐는데,
벤처회사는 3일만에 서류 합격 후 일사천리로 합격이 진행되고 오늘 제시연봉도 오퍼받고 좀 더 협의할 여지를 남겨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연봉에 대해서는 큰 욕심 안부리고 벤처회사에서 연락오면 협의 후 입사하려고 생각 중이었는데,
오늘 대기업에서 1차합격 연락이 왔습니다.
첨엔 기뻣지만, 갑자기 혼란스럽기 시작했는데요..
벤처는 초기 직원으로서의 메리트, 개발자로서의 성장, 개발환경, 제가 잘할 수 있는 직무가 장점이고,
대기업은 복지수준이나 고용 안정성 측면에서는 장점이 있지만,
해당 직무는 제가 경험이 조금 부족해서 열심히 새로운 분야로 적응해야 합니다.
연봉은 벤처가 조금 더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좀 있는지라, 솔직히 대기업쪽에 마음이 좀 더 가고 있는데요.
벤처도 지금 제가 처한 환경에선 놓히기 싫은 입장이라, 최대한 양쪽을 저울질해서 결정하고 싶거든요.
우선은 대기업이 임원면접만 남은 상황이지만 프로세스가 오래 걸려서
언제 최종결과까지 진행될지는 모르겠지만 차주에 벤처에서 연락이 오면 최대한 늦춰보려고 하는데요.
어떤 사유로 얘기하는 게 좋을까요?
벤처의 경우 성장성, 고정 매출은 있지만, 스톡옵션이나 지분 없이 (만족스런)연봉만으로 계약했을 경우,
추후 고용 안정성(만약에 해고를 시킬 경우) 과 관련해서 불이익을 받을 여지는 없을지도 걱정이 됩니다.
동료, 후배, 선배님들의 귀담아 들을 만한 조언, 충고 부탁 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