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할 회사에 면접을 보고 붙었는데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가끔 오키에 들려 많은 도움을 받고갔던 1년반정도 경력의 초보입니다. 항상 눈팅만하고 이렇게 필요할때만 글을 올려 많이 민망하네요... 그런 와중에 또 염치없게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 드리고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너그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__)
전 얼마전에 많은 고민 끝에 퇴사를 하고, 단기 교육을 들으면서 이직을 준비하다 첫 면접을 봤습니다. 잡코리아 제가 올려둔 이력서를 보고 먼저 연락이 왔고, 연락받고 이틀뒤에 면접을 보고 세시간 뒤 바로 합격 통보, 당장 이틀 뒤부터 출근해달라네요.
회사는 5층 짜리 건물이고 건물 이름 자체가 회사 이름입니다. 그런데 1층 사무 공간이 사람들은 없고 어지러워진 책상에 데스크탑만 올라가 있더군요.(얼마전까지 사람들이 일하던 공간 같은 느낌) 면접을 진행한 층수에도 크기 대비 사람들이 적었습니다.
면접관께 물어보니 곧 이사한다고 점점 커지는 중이다라고 하시더라구요. (느낌은 줄여나가는 중인듯한데...)
또 면접시에 포지션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알고 싶다 했지만, 단순히 웹개발이라고만 말씀하시면서 더 자세하게 설명을 안해주시더군요. 이것저것 다할거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사전에 포트폴리오 준비해 오라 해서 새벽까지 피티작성에 멘트도 암기해갔지만, 그것에 대해선 전혀 물어보지도 않고 10분도 안되서 면접은 끝났습니다.
집에 돌아가는길에 합격되었다고 연락이 와선, 이틀 뒤 부터 출근해달라고하네요. 연봉 같은 처우에 대해서 전혀 아는바가 없다 하니. 정시 출근 뒤 대표님과 직접 협상하라네요..
보통 내부적으로 정해진걸 먼저 말해주고, 출근 가능하냐고 물어보는게 맞지 않나요..?
좀 이상해서 본격적으로 회사에 대해 알아보니 잡플래닛 평이 너무 안좋습니다. 대표의 한마디에 당일 해고 통보까지 한다고 하고 한번에 10명의 해고가 이루어지는 등 취직하고 나서도 고용의 불안감을 느낄 수 있다네요. 또, 프로젝트도 방향이 자주 바뀌며, 하루 아침에 엎어지는 경우도 부지기수라네요.
연봉은 전화 주신 분(면접관 아님)이 1년반 경력인 저에게 3천까지도 가능할거 같다고 하네요(전직장 2천7백)..
이런 회사.. 선배님들이라면 어떠신가요?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