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부하다 흘러들어온 신입입니다:)
올해 30살 해외인문계 초대졸 비전공자 입니다. 현업 친구랑 술먹다가 이쪽 계열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적성에 안맞으면 꽝이니 배워나 보자 해서 시작이상으로 흥미를 느껴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지금 C언어(JAVA계열이 목표였으나 C부터 추천하더군요..처음에 어렵기도 했고 어짜피 자바 할거 왜 이거부터 배우나 했는데 정작 C언어 수업 들을땐 머리만 아프더니 자바과정 배우면서 아~ 이래서 들으라 그랬구나~ 하면서 열심히 들었네요 ㅎㅎ ) 1달 기본과정 배우고 자바 기초과정 1달과정 배운 후, 국비지원과정 시작전까지 혼자 검색해가면서 공부하다가 이 싸이트에 흘러들어왔네요 ㅎㅎ 보니 굉장히 유익한 정보부터 현업 선배님들 사는 얘기들까지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30대초반의 나이 + 비전공자 조합으로 보니 참 순탄치 않을거 같긴 하네요 ㅠ
군 전역하고 1년 휴학하면서 어학점수 준비해서 유학갔다가 초대졸 과정까지 끝났는데 예기치 못한 집안사정으로 학비가 후달려 전문대졸이란 타이틀만 붙은채 한국오니 20대 중반이더군요 ^^; 여차여차 취업준비해서 3개월만에 기업교육업체에 취직했으나 연봉2200수준에 새벽4~5시에 출근해서 저녁8~9시에 퇴근 + 잦은 회식은 덤!..(외근이 많은 직종이라 차에서 보내는게 반..) 무엇보다 그냥 되는대로 가자! 하고 했더니 정이 안붙더라구요.
얼마안가 퇴사하고 취직자리 알아봤지만 전문대졸<-을 검색조건에 넣는순간 지원가능한 회사가 .... ㅠ
그래서 학창시절에도 공부는 꽤 한편이기에 그래! 공기업이라도 도전해보자하고 1년을 알바+인강+학원을 준비하고 입사지원 했으나 서류부터 광탈 ^^; 이후 외국계기업 정규직 전환 가능한 인턴 시작하여 부서까지 정해져가는 단계에서 급변한 본사측 지시사항에 낙방(단순 불합격인줄 알았는데 해당 부장님이 술한잔 하면서 말씀해주시더군요).. 이후 알바+지인소개 취업 등등 열심히 굴러먹었네요..
군 전역후 허송세월한 시간은 없는것 같은데.. 결과는 이렇네요 ^^;
어렵게 여기까지 온 만큼 열심히 해볼 생각입니다! 로드맵은 이렇구요.
국비지원 수료 및 취업 후 3년경력 + 방통대 학사학위 + 정보처리기사 준비 ->
이후 국내에서 자릴 잡던 해외 기술이민(호주 뉴질랜드 쪽)을 알아보던 준비해갈 생각입니다.
나이심하게 오버 안하고 학위, 경력만 채워지면 언어점수는 조금씩 관리해주면 가능할것 같아서요.
학교생활 할때 현지에서 인턴쉽 구직해서 1년가량 일한 경험도 있고 IELTS 아카데믹으로 each 6.5~8.0으
로 overall 7.0이었으니 제너럴이면 조금만 공부하면 each 7.0이상은 가능하겠다 싶더라구요..
궁금한것들이 좀 있는데..
1. 학원출신 비전공자들이 입사 부터 적응이 가능하고 또 괜찮은 편인가요? 개인 노력과 능력여하에 따라 적응은 많이 갈리겠다고 생각하나 입사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걱정이 많습니다
2. 해외 현업분들이 혹시 계시면 현지 사정은 어떠하신지, 기술이민 사례들 허와 실? 등 정보좀 알 수 있을까요?
3. 과정 수료후 입사시에 어학점수가 있는게 좋을까요? 예전에 받은 점수는 유효기간이 한참 지난거라.. 인문계쪽 구직시 보통 해외졸업자는 생략가능한 곳이 많은데 IT업계쪽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늦은 시간에 쓰다보니 주저리주저리 많이도 썼네요. 질문 답변은 더할나위 없이 감사하고 응원도 감사하며 쓴소리도 감사하고 조언도 감사하겠습니다! 자주 들르고 사는얘기, 공부얘기 열심히 보고 남기고 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