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개발 하고 싶은데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지방대 컴공 졸업했구요.. 학교 내내 독박쓰는 프로젝트, 급하게 닥쳐서 발코딩, 발표 하는게 너무 스트레스로 남아서 "아ㅡ 난 개발자는 아닌가 보다" 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게 "정보보안전문가 라는게 있네... 이거나 해야지~!!" 해서 졸업하고 학원 수료했는데요
제가 생각했던 일이 아니더군요. 서울에서 6개월 정도 일하고 있는데 때마침 부모님이 "집안에 공장하는 분 있는데 가서 일배우고 물려받아라"
하시더군요. 고민 좀 하다가 내려가기로 결정하고 지금은 공장에서 일한지 2년 됐습니다.
너무 작은 공장이고 저 포함 4분 일하시는데 다 50대 근처 아버지 뻘 되시다 보니 외롭기도 하고, 평생 씨다바리 하는 일 끝날 것 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확실히 기술이 생기는 것도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너무 강력하게 벗어다고 싶다는 생각 매일매일 드네요. 이렇게 억지로 일하는 게 맞는건가. 남들도 다 이렇게 일하나 싶기도 하고...
그러면서 다시 개발이 그리워 졌습니다. 저도 그냥 변덕인지 스스로 테스트 하려고 퇴근 후에 책도 빌려보고 홈페이지도 만들어 보고 있습니다.
지금 나이가 30인데... 월급은 다 떼고 200받습니다. 일단 작은 회사라도 들어가서 실력 쌓고 프리로 뛰고 싶은 생각입니다.
대학 성적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학교에서 프로젝트 과제하면 얄구진 거라도 혼자 만드는 수준은 되고, 네트워크랑 서버 조금 끄적거려 봤는데.
요즘 같은 시대에 지방 중소기업에 취직할 수 있을까요?
보통 신입으로 가면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