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함과 당당함의 사이
저는 면접볼때 주늑들지 않고 당당하며 당돌하고 할말은 하는 대담함을 갖고있습니다. 그게 당연하다 생각하구요..
예로 어제면접본데 같은경우
면접관 : 출근은 몇시에 하나요?
나 : 9시요..
면접관 : 퇴근은 몇시에 하나요?
나 : 6시요..
면접관 : 상급자나 동료들이 남아있거나 일찍출근 늦게 퇴근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시출근 정시퇴근 하시는지요?(마치 다른사람은 나 이렇게 잘보이려 한다 이런 늬앙스인데 넌 칼출 칼퇴하냐 느낌의 질문.)
나 : 그게 당연한거 아닌지요? 물론 내 업무가 남아있으면 일을 더하거나, 끝났더라도 동료가 남아있을때 왜 남아서 무엇을 하는지 물어보고 도와주거나 한다.
또다른 예는
면접관 : 희망연봉이..
나 : 얼마얼마요..
면접관 : 퇴직금 포함 전체 금액?
나 : 아뇨 12분의 1로 책정한 년봉입이다.
면접관 : 우린 13분의 1이고 퇴직금 포함인데..
나 : 보통 12분위 1 아닌지요.. 그리고 13분의 1 퇴직금 포함는 노동법 위반 인듯 하구요..
면접관 : 어떻게 해석하냐에....
또다른건
면접관 : 제안서는 써보셨는지요?
나 : 개발일 하기전에 기술영업을 해서 써봤고 상품 pt도 해봤다. 근데 저에게 영업 시키실건 아니죠?
면접관 : 그건아니에요..(그럼 왜물어봤지..ㅋ)
할말은 하자는 마인드를 갖고있어서 마치 건방질거 같다 라는 면접관의 생각이 제 뇌리를 스치는데 대다수 업체 아니 한국의 특징인건지 난 노예가 아닌 기업과 나의 파트너 이고 그에 따른 정당한 노동력을 제공하는 떳떳함을 갖고있는데 간절함을 보여줘야 하는건지.....스스로 질문을 던지게 되네요..
물론 얘기할때 눈을 똑바로 보며 웃으면서 얘기하는데 마치 면접관들은 넌 나의 또는 내가 시키는 대로 해야하는 주종관계다 라는게 많이 느껴져요..
가족관계, 지난 회사 년봉 등 작성하는것도 몇몇군데 있는데 저같은경우 이걸 왜적어야 하는지 민감한 부분은 빼겠다 하면 야릇하게 생각하는것도 기분이 참..
집에 개인서버 띄어서 사이트도 만들고 해서 이런거 얘기하면 보통 그런 엔지니어 성격은 고집이 있을거 같다는둥 그렇지 않냐 라고 물어보는 선입견도 치가 떨리고..
아무리 돈이 떨어지고 간절하다 해도 절망감과 함께 나 간절해요 아부 하는건 정말 싫은데 왜 면접관은 색안경을 끼고 보는것처럼 느껴지는건지..
긍정적이며 인격을본다 라는 기준이 무언가 회사와 나와의 괴리가 느껴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