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쫌 난감한 상황이 자꾸 생기네요.
처음으로 글을 남기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작은 커머스 회사에서 자바 백엔드 개발을 하고 있는 2년차 주니어 개발자입니다.
(1년 5개월 넘었으니깐..2년차 맞는거겠죠?)
회사는 중견 식품사 자회사로 급여나 대우는 절대 나쁘지 않습니다.
(모 기업의 영향이 크다보니 연봉도 절대 나쁘지 않고 살짝 모자르지만 복리후생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매년 회사에서 실시하는 자사 제품 구매 판촉 때문에 미쳐버리겠습니다.
내용인즉 자사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구매하는 일종의 사내 판촉 경진대회인데, 공식적으로
강제성을 띄지 않지만, 부서 내부에서는 특히 부장님이 구매 안하면 엄청나게 눈치를 주십니다.
(구매해야 하는 금액이 15만원이다보니... 빠듯하게 저축하고 생활비 쓰는
제 입장에서는 엄청 큰 금액입니다.)
작년에는 어찌어찌 까먹고 사질 못했다고 둘러대긴 했었는데, 올해도 여지없이 구매하라고
메일로 공지가 오더군요... 이번주가 사실상 마감인데, 이걸 어떻게 둘러대고 구매를 피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대놓고 구매를 못하겠다고 말하고 싶긴한데.. 워낙 부서 분위기가 경직되어 있다보니 저 때문에 같은 부서 선배들이 피해를 받을까봐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비슷한 상황을 겪어보셨던 선배님들의 지혜를 쫌 얻어볼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글을 남겨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