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1주일에 한번씩 돈 꿔달라는사람 ? 이사람 뭐하는사람일까요?
저는 개발경력 5년차입니다. SI / SM 병행하면서 프리랜서로 여기저기 많이 다녔습니다.
이제 정규직을 하려고 한 회사에 입사를 했습니다. 조건은 1년뒤 정규직전환조건이었고
해줘도 상관없고 안해줘도 상관없습니다. 정규직전환되봐야 지금보다 월급 반토막이라. 그걸로
버틸수있을까 의문도 들구요..솔직히 지금도 고민입니다. 프리를 좀더 하다 정규직해야하나~~
암튼 이런생각을 가지고 현재 직장생활 하고있는 개발자이구요
본론은.. 이번회사에 들어가서 알게된 옆 짝꿍이 있습니다. 알고지낸지 1주일차부터 돈을 꿔달라는말을하더군요
몇천원 몇만원도 아닌 몇십만원을... 거절했죠... 기분도 이상했어요..
속으로 정말 급한일이 있었나보다 얼마나 급했으면 별로 친하지도않은 나한테 짝꿍이라는 이유하나만으로 돈을꿔달라고
했을까. 이렇게 이해해보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1주일이 지난 일요일 저한테 전화가 오더군요..모르는번호로요
받았습니다..옆짝꿍입니다.~ 40만원을 꿔달라기에... 이번엔 또 속으로 얼마나 급하면 주말까지 전화해서 꿔달라고할까.
제 스스로 이사람 한번 떠볼라고 40만원 빌려줘봤습니다. 솔직히 저한텐 그 40만원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입니다.
이사람이 어떤사람인가 한번 보고싶어 그냥 빌려줘봤습니다. 다음주 화요일에 꼭 준다고 계속 미안하고 고맙다고 반복으로
말을 합니다. 다음주 화요일이 되었고 20만원만 먼저 주고 20만원은 목요일에 주겠다 그럽니다. 알겠다 하고
20만원받고 목요일날 20만원 또 받고 40만원 모두 받았습니다.....그래서 저는 아 이사람 이상한사람아니구나.정말 돈이필요해서
그랬던거구나 하고 이해를 하고 넘어갔습니다..근데 1주일 뒤 저한테 월급통장 누가 관리 하냐 묻더군요.
이사람 또 돈얘기하겠구나 이런느낌들어 집에서 부모님이 관리해준다..나는 월급들어와도 내가 못건든다 이렇게 얘기했어요.
자기도 부모님이 월급통장 다 보기때문에 지가 급하게 큰돈이 필요하여 전세집을 구해야하는데 3천만원이 든데요.
그걸 대출을 해야하는데 ..이미 자기명의로 대출을 다 받은상태라. 1금융권에선 대출이 안된다고하더군요
그래서 2금융권에서 받을수있는 방법이 있는데 지 명의로 대출한다고 하고 통장은 내통장으로 받으면안되냐 부탁을하더라구요
자기 통장엔 돈 들어오면 부모님이 다 봐서 혼난다고.. 그래서 제가 그럼 짝꿍명의로 다른통장 만들어서 그리로 받으면
되지않냐 이랬더니 ... 다 알아봤는데 안된다고 그래서 나한테 부탁하는거라고 하더군요.
저는 싫다 그랬습니다. 앞으로 이런얘기하면서 거절하고 서로 어색해지고 미안해지는거 싫다 그랬구요...
짝꿍끼리 돈얘기 하지말자 하고 끝냈습니다..그래서 이런얘기를 친구들이나. 제가 누나 두명이 있는데 누나들한테 물어봤어요
전부 하는얘기가 요즘 대출사기 다단계 알바 그런것들이 판친다고하더라구요.. 그리고 또 제가 그 얘기하자마자 다음날
TV에도 나온다고 친구가 캡쳐해서 보내준 내용도 있어요... 그사람도 TV에 나온 그런사람들일거다라구요..
처음에 나한테 40만원 꾸고 갚은건 자기 믿게 하기위한 떡밥던진거고 ..걸려들면 큰돈 한방으로 사람 병신만들려고한거같은 느낌이 드네요
제가 그 짝꿍 옆자리라 가끔 전화오는거 듣게되는데 ... 사람이 쩔쩔매는 장면 몇번 목격했거든요..아무래도 그 다단계 걸려든 사람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중국여행 간다고 휴가까지 내더니 결국못갔다고하더라구요..근데 비자가 늦게나온다고해서 못갔다고 하더니
저한테 점심먹고 또 돈얘기를 하는거에요 꿔달라고... 이번엔 확실히 얘기했어요... 그때 얘기했지않았습니까 돈얘기 꺼내지말자고
그랬더니 사람이 막 떨더라구요..무슨 큰일날것처럼.. 그러더니 자기 어디 전화하고 갈테니 저보고 먼저 내려가라고하더라구요
저는 이사람때문에 뭐 스트레스받거나 그런건없어요 ... 이사람한테 돈 꿔주고 못받은거없고.. 앞으로도 꿔주지않을테니까요..
근데 중국여행간다고 했던사람이 취소됐으면서 돈이 갑자기 왜 없나 이것도 이상하고 ... 돈도없는사람이 무슨생각으로 중국여행 계획을잡았나
이런생각도들고 아무리생각해도 대출 다단계 사기꾼이란 생각이드는데...제가 생각하고있는 그런사람 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