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vs 스타트업
안녕하세요.
급 고민이 생겨서 조언좀 얻고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몇년전부터 si 에 회의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java 환경을 벗어나고자 좀 다른 프로젝트에 참여를 했었죠
역시 si 인건 마찬 가지였으나 그동안 해왔던 업무시스템을 벗어난 프로젝트였고 잦은 야근에 주말출근도 간간히 했지만 그래도 새로운 분야라
배울점도 많고 나름 재밌게 마무리 한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역시 프로젝트 단위로 움직이는것은 변한게 없는 셈이였죠
제가 원하는 것은 제가 하고싶어하는 영역을 주사업모델로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에 들어가서
개발이외의 걱정없이 재밌게 개발 하면서 성장하는 것입니다.
다들 같은 심정이시겠지만 프로젝트 계약 만료시점마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찾아 헤매는 것도
이제 정말 지긋지긋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스타트업에 지원을 했습니다. 운이좋아 몇곳에서 서류가 통과되어 연락이 왔습니다.
생각보다 긴 면접과정을 거쳤지만 그래도 다행이 최종면접까지 간 상태라 합격할꺼라 생각하고 있었지만 결과는 꽝이였습니다. ㅠㅠ
이유는 바로 육칠천대 연봉이 문제였습니다.
초기단계의 스타트업은 아니였고 지분을 쉐어하는 그런 채용조건도 아니였기때문에
그동안 제가 받던 그리고 오키계산법? 에 근거하여 연봉을 제시하였는데 까였습니다.
정규직의 혜택을 감안해서 계산하더라도 프리로 생활했을때 보다 약 월100 정도 낮춰서
나름 합당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결국 조율할수 있는 연봉차이가 아니라서 연봉협상도 없었죠..
긴 면접과정의 결과가 낙방이니 생각보다 심리적인 타격이 오래가고있습니다.
요즘 오키에서 스타트업 취업을 권장하는 분위기를 조금 느끼고 있는데
과연 스타트업을 지원했을때.. 자신의 연봉을 얼마나 깎고 들어가야 하는지.. 그게 궁금합니다.
그리고 과연 그렇게 해서라도 들어가는게 맞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지금도 관심가는 스타트업 채용공고를 기웃거리다.. 내가 이게 잘하는 짓인가..
라는 생각이 불쑥불쑥 생기고 있습니다.
돈도 무시를 못하겠고.. 하고싶은 분야도 무시를 못하겠고.. 재미지게 개발은 하고싶은데.. 점점 미궁속으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