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시작한지 1년 반 되었습니다.
고민이 있습니다.
전공하고 14년 3월부터 8월까지 유지보수 관련일 조금 하다가 14년9월부터 이직 2회 해서 현재의 회사에왔고 유지보수까지 합치면 2년 개발로만 치면 1년반 일했습니다.
현재급여는 연 2천중반에 1년마다 보너스 연봉의 5%입니다.
이 회사 오기전에 다른곳을 붙엇었는데 3000에 상여금까지 준다고 했는데 작은 벤쳐라서 안정적인 회사를 다니고 싶어서 결국 포기하고 여기로 왔습니다.
문제는.. 여기는 개발자가 저 혼자입니다.. 회사 규모가 작은건 아닌데 개발관련 회사가 아니어서요..
회사가 다른회사에 저희 회사 사업 아이템을 팔면 그것을 관리해주는 웹을 하나씩 만들어주는게 제 일입니다..이번에 처음 개발자를 회사에서 채용한거구요 한명 채용해놓고 그사람으로 다 개발하게 해서 사업 입찰에서 우위를 점하려고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채용되고 개발하는 웹의 규모가 작지가 않네요;; 시작한지 2달정도 되었는데 클라이언트 요구사항은 점점 많아지는데.. 일은 점점 더 많아지고 결국에 오픈을 하긴했는데 전화업무까지 해야한다고 하고 기능이 구현이 안된게 많아서 항상 12시 1시 퇴근하거나 철야네요... 다른분들은 다 5시 30분 6시면 퇴근하는 회사 분위기인데..이런 사내분위기때문에 제가 이회사를 선택한건데..
언제까지 끝내라 라고 말하면 저는 그걸 끝내야하니까 퇴근을 못하게 되요..
상사분들이 개발자가 아니라 오래걸린다는 말을 하면 이미 클라이언트와 약속한거기때문에 어쩔수가없다는 말만 돌아오고.. 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처음 입사때는 야근수당도 준다고 했는데 신청을 못하겠네요.. 어느날 부장님이랑 저녁같이먹다가 야근수당도 못주는데 밥이라도 좋은거 먹으라는 말을 들어서.. 아직 수습기간이고 제가 그만두면 제가 개발하던걸 다른사람이 받아서 해야하는데 다른사람이 없으니까.. 정말 곤란하네요..
이전회사에서 혼자 연구과제 프로젝트를 여러번 해봤는데 이런규모는.. 규모도 문제지만 처음부터 어떤 시스템을 만들지 재대로 정해놓고 개발한게 아니라 계속 추가요구사항 생기고 사용자의 권한만 거의 열가지가 되는거같아요.. 정말 여러명 붙어도 힘든거같아요.. 계속 추가요구사항 반영하면서 어거지로 하다보니까 소스도 꼬이고 소스꼬인거 풀어야하는데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하면 또 반복이고..
제 욕심으로 제능력보다 큰 회사에 들어온게 문제였을까요..? 그렇다고 엄청 크지도 않습니다..
제가 연구 과제만 경험이 있다보니까 상용화 시스템에는 약간 부족한 면이 많은데.. 이게 맞게 개발된건지도 의문이고..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