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육 이대로 괜찮은가???
앞에 글 중에 학부생 랩실관련된 글을 보고 몇 자 적어봅니다.
외국의 경우 대학 등록금과 대졸 초임 연봉이 거의 비슷하답니다
그래서 등록금이 비싸도 저항이 별로 없다네요
아시다시피 선진국의 대학은 입학은 쉬워도 졸업은 무지하게 어렵죠
미국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대학가서 고생하기 싫다고 부모랑 싸우는 고등학생이 가끔 나옵니다
미국의 대학은 인생최고의 고난의 기간이고 머리가 터지게 공부해도 졸업이 될까말까 합니다
대학생활은 피튀기는 전쟁터고 가끔 자살이나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지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제 친구 한사람도 미국 유학한 경험이 있는데요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몸서리가 친다네요
반면에 한국의 대학이 어떤지는 잘 아실테니 생략하고요... 여기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생각해 봅니다
1. 대학에서 돈내고 배워야할 공부를 취업해서 돈 받으며 배웁니다.
이러한 상황은 매우 열악한 신입사원 처우를 발생시킵니다
월급 값을 못하는 신입은 온갖 비인간적 모욕과 인권유린에 가까운 학대를 받습니다
기업가는 기껏 돈 투자해 신입을 교육하고 다른회사에 빼앗기는 뒤통수를 맞기도 합니다
그래서 카카× 네이× 등 유수의 기업은 경력자 위주의 채용을 합니다
2. 대다수 졸업자는 중견이상의 번듯한 직장을 원합니다
왜냐하면 급여나 업무환경이 좋기도 하고 하는일도 고 부가가치 일인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졸업생이 다시 학원을 다닐정도로 부실한 교육을 받고 졸업했다는 사실입니다
기업은 본질적으로 이윤을 추구하는데 연 4만 달러씩 지급하면서 언제 도망갈지 모르는 신입을 교육하는건 무리입니다
결국 정적 타입 검사와 동적 형변환의 장단점을 설명하지 못하는 컴공 졸업생에게 4만불의 직장을 잡아주는건 어떤 정부 어떤 체제에서도 불가능합니다
3. 신선 놀음하는 대학교수
사태가 이 지경인데 대학의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취업이 어려운건 사회탓이라고 그럴듯한 논리를세워 설명합니다
제 주변에도 대학교수가 대략 10여명이 있는데요.
이 사람들 딱 봐도 먹고노는 한량들입니다
등록금 따박따박 들어오니 세상에 이런 직업이 없습니다
자기가 공부를 안하니 가르칠 꺼리도 별로 없습니다 대충대충 등록금 받아먹고 졸업시킵니다
학생의 앞날 다 망쳐놓고는 죄의식도 없습니다
대학이 이래서는 우리의 젊은이에게 미래가 없습니다
머리터지게 공부하는 대학이 되어야 4만불 5만불의 일자리가 주어집니다
이러한 고급일자리는 국내만이 아니라 세계에 널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