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으로 전향 어떨까요?
안녕하세요
전 이제 1년 7개월 된 개발자 입니다
원래 정보보안으로 IT학원을 다녔지만 취업이 안될거 같다는 이유로 자바를 가르치길래 배우고
막장보도방에 취업한 후 3개월만에 멀쩡한 회사 정직원으로 스카웃 되어 지금까지 버티고 있습니다만
지금 회사가 추구하는 비전도 저와는 다르고 (개발로는 못먹고 살겠으니 패키지를 설치해주고 커스터마이징으로 가자고 하는거 같더군요) 이미 선임 개발자 4명이 그만 두어 (대기업으로 이직) 개발자는 3명 신입 2명이 본사에 있습니다.
근데 이번에 패키지를 도입하게 되었거든요. 저번에 한번 투입됐다고 또 투입하겠다는데 전 이 프로젝트를 딴데서 인정을 해줄지 의문입니다. 그냥 거의 노가다거든요. 데이터가 워낙 방대해 경우의 수대로 데이터를 만드는 배치를 돌리는데도 4시간이 걸려서 프로젝트 중반에는 거의 1시에 퇴근했거든요. 그래서 얻어진 거라곤 패키지에 대한 이해, MS-SQL 조금 다뤄봤다는 점...
사실 결정은 작년 11월달에 했는데... 계속 고민하고 질질 시간 끄느라 지금까지 온 거 같더군요
선배님들은 어떻게 하시겠어요?
1. 지금 회사에 남아서 이직을 준비한다. 그러면 연봉도 더 받겠지만 삶의 만족도는 떨어진다
2. 그만두고 정보보안 신입으로 들어갈 준비를 한다. 연봉은 지금과 다를바 없겠지만 야간 관제라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이니 기쁠 것이다
이렇게 쓰다보니 이미 제 마음은 기운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