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청년입니다.
2016년 기준 25살이된 청년입니다.
학교를(3년제 전문대 컴공과)다니면서 프로그래밍이 너무 재밌어서 이쪽으로 가야겠다는 꿈을갖고
남들보다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나름 잘한다고 교수님들의 칭찬도 받고
동기들이 저에게 와서 많이 물어보기도 하니 제가 정말 잘하는줄 알고 자만하다가
동기들에게 따라잡히고 교수님들에게 질타를 받으니
어린마음에 이길이 제길이 아닌가 보다 싶어 꿈을 접고
(제 모든 프로젝트와 작업물 심지어 졸작까지 싹다 지워버렸습니다.)
그 후 졸업과 동시에 네트워크가 배워보고싶어 국비지원 1년과정을 신청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속한 반의 학생들이 정말 엉망진창이더군요
단 한사람도 공부하겠다는 의지가 없어 수업 분위기는 개판이고
담임은 3~4개월 저희를 방치하다가 사업한다고 떠나버리고
다음으로 오신 담임도 수업분위기가 안좋다며
저희반을 포기하는 상황까지 와서 깨끗하게 1년을 날려먹었습니다.
지금은 아는분의 추천으로 OP를 하며
(주3일 출근 10시간씩 근무, 연봉 2000 근무량도 적어 돈많이주는 독서실 총무같은 느낌도 납니다.)
제가 유일하게 밤새며 피곤한줄 모르고 했던게 프로그래밍이라 다시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들어
1년정도 준비시간을 갖고 혼자서 다시 프로그래머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학교다닐땐 c/c++ 위주로 공부해서 나름 잘한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얼마 안된 시간인데도 다시하려니 기억도 잘안나고
왜이렇게 필요한건 많은건지..
자료구조 알고리즘 영어 수학 등등...
그래도 "이것도 해야돼?" 가 아니라 "하고싶다"라는 생각이 드는걸 보니
긍정적으로 볼수 있겠죠
항상 눈팅만 하다가 프로그래머분들 사이에 끼고싶다는 생각이 들어 그냥 끄적여 봤습니다.
두서없이 쓰다보니 저도 제가 뭐라고 하는지 무슨 얘기가 하고싶은지 모르겠네요
다들 새해에는 복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