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 어찌 결혼하셨나요!
안녕하세요. 요즘 하루가 멀다하고 okky만 오네요;
프리 계약하니 프리에 관해 여쭙느라.. 코딩관련 질문은 많이 사라졌네요;;
아직 4년차 밖에 안되는데.. 이제는 조금씩 qna에 올라오면 답도 달고
조금씩 경력이 쌓이는가 보다 싶네요.
저는 이제 1달뒤면 31살 만으로도 30살이 됩니다.
홀홀 단신으로 서울로와 IT 전공 2년제 졸업후 JAVA관련 교육 6개월 더 받고
JAVA개발자라는 이름아래 28살 부터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기술만 배울수 있다면 연봉은 신입 연봉이라도 신경쓰지 않고 일했더니..
늘 월급이 200만원 근처에서 맴돌더군요.
1년 6개월 일하고 자영업도 해보았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2년간 했는데 1억대 매출이 나와도 이런거저런거 세금내고 , 임대료 내면
남는게 없더군요. 흔히 말하는 치킨집 사장님들 장사해바야 남는것도 없다는말
이때 벌써 느꼈답니다.. -_-;;
그래도 IT쪽으로 센스가 조금이나마 있었던지 조금씩 조금씩 성장해서
대기업에는 지원못해도 (전문대졸의 한계) 중견기업 이나 중소기업 이력서 넣고
면접보면 대부분 오라고 하면 하지 떨어지는 경우는 몇번 없더군요.
경력에 비해서 프로젝트도 많이 한거 같다면서...
그러다 보니 남은거라곤 현재 집 보증금 2500만원 정도네요..
가게만 안했어도 5천까지는 모으지 않았겠냐고 어머님이 말씀하시지만..
저는 인생 소중한 경험을 많이 했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SM으로 300정도 계약하고 들어왔는데.. 올해는 이정도로 만족하고
내년 12월엔 350으로 재계약 or 연봉 3400 정규직, 내년까지 목표가
(정보처리기사, JLPT2급 수준, 몸무게 63kg, DB쪽 PL/SQL 공부)
이렇습니다. DB쪽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어서요..
헬스도 1년짜리 끊고 얼마전부터 제대로 운동을 시작했고.. 이곳 계약하면서...
마치 1년 계약에 맞게 모든것을 맞추고 있습니다.
돈모아 결혼하자는 이제 포기한 상태고..
어차피 대출받아 결혼하는게 다반사 인거 같던데..
어설프게 남자가 3억대 아파트는 해오고.. 자기는 3천 정도 혼수해가겠다..라는
정신나간 사람 말고.. 함께 조금씩 아껴모아가며 살고 싶네요
이런저런 소소한 일상에 행복을 느끼면서요..
실은 어머님이 이혼하신뒤로 최근 돈을좀 많이 벌고 계셔서 부담도 적어지고 해서...
집에서 제사같은것도 안하니..
이런생각 가진 여성분도 어딘가 분명히 있겠죠? ^^?
저 결혼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