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스카웃제안 받음(홀로 파견 si -> 팀 단위 si) 근데 가짜 경력은?
안녕하세요.
1. 자바학원 6개월 수료 후 보도방 입사(연봉 2000)
2. sm프로젝트 홀로 파견
3. 함께 일하는 업체에서 스카웃 제안
4. 가경력 그대로 계약해도 될런지 고민
일한지 2달 됐습니다. 첫 프로젝트로 일하고 있습니다. 나이는 30대 초중반입니다. 남자이고요. 국비6개월짜리 들었습니다. 자바였고요. 반에서 하위권이었습니다. 나이도 많고 실력도 없었죠. 그래서 뽑아주는 회사 아무 곳이라도 들어가자는 마음이었습니다. 다행이도 뽑혔죠. 보도방이었고요. 간단한 입사테스트를 컨닝으로 통과했습니다.
경력 3년차라고 속이고 프로젝트 뛰고 있습니다. 경력 들통날까봐 잠자코 일했습니다. 다행이도 문서작업이 주로였습니다. 운이 좋았습니다. 제가 작성한 문서를 검수하는 전산부 직원이 허투로 통과시켰습니다. 엉터리 해석인데도 제가 업무를 잘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스타웃 제안을 받았습니다. 묵묵히 혼자 알아서 하는 모습을 좋게봤답니다. 저는 너무 쉬운 걸 물어보면 들통날까 염려하며 혼자 처리한거였습니다. 아뭏튼 저와 함께 일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웬만한 3년차보다 조금 나은 수준으로 급여를 주겠다고 합니다.
지금 소속회사는 인간적으로는 좋으나 업무적으로는 모르겠습니다. 신입을 경력3년차로 가짜 이력서를 만들어 면접 보게 시키고, 홀로 파견보내는 방식에 마음이 불편합니다. 또한 전문성과 연봉인상을 위해 회사를 옮기는 게 경력에도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근데 이젠 좀 솔직해지고 싶기도 합니다. 실력이 3년차가 아니라서 곧 들통날 거 같아서요. 그리고 잘 몰라서 그런지 연말정산, 건강보험 등과 관련해서도 불안합니다. "너 3년 차인데 왜 세금냈던 내역이 없니?"이럴까봐요.
연봉은 500만원 이상 낮게 책정되겠지만 마음 편히 일하고 싶습니다.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거짓말이 들통 안날 가능성이 클까요? 만약 제 거짓말이 들통 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