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한지 1년차 입니다.
혼자 속으로만 끙끙 앓다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전 2년제를 졸업한 전문학사 입니다. 졸업하고 학원에서 연계된
회사에 입사를 했고 생각보다 연봉이 높아서 좋았죠. 사람들도 괜찮았고
모든게 잘맞아 떨어지는 듯 했습니다.
그러다 학원에서 주워듣기론 공공 프로젝트에 참여하려면 정보처리 자격증이 있어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지금은 꼭 그렇진 않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보처리산업기사(전문학사는 산업기사, 학사는 기사)를 준비하던 중에 이사님이 넌 왜 산업기사를 따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전 전문대 나와서 산업기사를 준비 중입니다. 라고 했더니
아니 너 4년제 안나오고 2년제 나왔냐고 몰랐다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저를 면접한 면접관이었고 졸업증명서도 낸 상태였습니다. 어이가없어서 그렇다고 했더니 이거 문제가 있다면서
이미 연봉계약서를 작성한 상태였는데 넌 학사를 딸 때까지 연봉에 80프로만 받아라 라고 하시더군요. 이런 이슈가 있으면 원래 회사를 내보낸다는 둥 협박아닌 협박도 하더라고요..
신입이었고 뭣 모르고 겁먹어서 그러면 되는가보다 하고 예 하고 말았습니다. 그게 천추의 한이 될 줄은...
프로젝트 중에 학점은행제를 하는데 도저히 빠른시일 내에 딸 수가 없더군요.
현재는 3월부터 시작해 인턴 + 수습 6개월이 지난 상태고 전 앞으로 이번년도 8월까지 학사를 취득해야만 합니다. 월급에 80프로만 받으면서요.....
계약서까지 작성한 마당에 이렇게 손바닥 뒤집기 식으로 월급이 바뀌어도 되는지....
너무 속상한마음에 적어봅니다....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