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의 위상과 처우문제.
우리 개발자들끼리도 분명하게 서열은 존재하고,
등급은 존재합니다.
제가 1년차 2년차때도. "아니 왜..개발자 등급을 연차로 매기지???" 란 의문과 함께 부당함을 소리쳤습니다.
지금도 여전하구요..
다만 지금은 저 스스로가 조금이나마 나은 대우를 받기 위해..
연차 인정이 되기를 조금은 아니..좀더 많이 바라구요.
즉.. 그냥 올바른 처우보다는, 나한테, 좀 더 이익이 되길 바라는 쪽이 되는거죠.
그래도.. 아직까지는 양심 아닌 양심이 있어.. 경력보단 실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이 말은.. 그나마 돌려 말한거고..
일전에도 적었다가 반발을 들은바 있지만..
여전히 그렇게 반발 하는 사람들의 말은 자격지심에, 열등감에 하는 말 같아서 패스 할려고 합니다.
전.. 프로그래머라고 하면, 개발자라고 하면, 일반 직장인과는 달리..
프로라고 생각합니다. 소위 SI 불리는 개발자가 제일 많은 프로젝트 바닥에는..
정말 개발자 다운 개발자분들의 숫자가 적어지는것 같다란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여기 자주 오시는 분들은 그 범주에서 예외가 되시긴 하겠지만,
(개발에 관심이 있고, 이것저것 찾아보고, 트렌드에 관심 가지시는 성향이겠죠.)
그 외 분들이라 하면.. 좀 그렇네요..실력이란게..
만 4~5년이 지나, 프리랜서 뛰면서.. 자기도 개발자라고 주장하지만..
정작 형상관리에서 프로젝트를 내려받고, 기본적인 빌드패스조차 확인 하려 하거나, 확인조차도 못하는 개발자.
그것을 지적하면.. 에잇..이것만 안해본거예요 라곤 하지만..
정작 모든것에 기초가 안되어 있는 개발자. 그래서 모든 프로그램에 손이 가게 만드는게 과연 만 4~5년이 지난 프로라고 할수 있는 사람인가.
그러면서 프리랜서 연봉이 적다, 많다. 할 자격이 있는가.
만 12년이 지나, 고급이상, 이라고.. 말하면서..
tomcat이 무언지도 모르고, 설정조차 할지 모르는 개발자.
만 15년이 되었다면서.
회의시간에, 기능 구현에 관한, 방법론을 브리핑 하고, 이렇게 사용하자 분명히 말했는데,
혼자서 전혀 다른 방식으로 개발하고는, 회의시간에 말했던 내용이 무엇인지 전혀 모르고, 그 방법에 대해 지식이 전혀 없어서 자신만의 방식대로 했다고 당당히 말하는 사람.
그 방식이 보안상의 이유로 바꿀려고 했던 방식이라고 분명히 회의시간에 이야기 했음에도.
이런 이야기들을 하면, 개발자가 모든것을 알수 있나?.
이쪽을 하다보면 저쪽을 모르는거지라고, 대신 변명해주실도 있으나,
그런 개념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분명 말하고자 하는바는.
"저는 자동차 정비기사예요" 라고 말을 하고
"저 그런데 저는 차를 수리하거나 정비해 본적이 없어요. 세차하고, 선팅하고, 외부 튜닝만 하고, 인테리어 만 해봤어요.
그래도 저는 자동차 정비기사예요. 그것도 상당히 숙련된. 그러니 저에게 맡겨주세요." 라는것을 말하는겁니다.
또 이런 이야기를 하면, 아니 얼마만큼의 뎁스있게 알아야 하냐 라고 반문하겠지만.
아주 기초적인.. 최소한 타이어 공기압 체크나
본넷을 열어서, 엔진이 어디 있는지 정도는
배터리는 교체는 할 줄 아는 정도를 말하는겁니다.
그리고. 처우를 바래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막상 이런말을 또 반발이 있을까 싶지만,
제가 처음 일을 할때만 해도 이런 분들이 이정도로 많지는 않았는데.
요즘 점점 많아 지는.. 그래서 저 스스로도.. 왠지 챙피해지는 일이 잦아서 그러네요.
추신. 그렇다고 저 역시도 실력이 뛰어나거나, 월등하다고 말할수 없지만.
스스로도 아직 많이 더 배워야 한다 생각하지만,
저보다도 아닌분들도 너무 많은 것 같아 좀 씁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