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구직활동하면서 느낀점을 공유드립니다.
요즘 단가가 정말 ... 웃기지도 않네요.
저의 경우는 다행이 1월말에 종료되는 프로젝트가 2월까지 연장되면서
이 구직 보릿고개는 겨우 넘겼지만
연장되기 전까지 2주 정도 이력서 오픈후
아웃소싱업체로부터(이후 보도방)날라오는 메일내용을 보고 정말 이게 현실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일단 문구가 아직까지도 머릿속을 맴도는데요.
"요즈음 워낙 일은없고 개발자분들은 많습니다" -xMIT-
단가도 단가지만 구인자와 구직자간의 기본적인 상호 존중의 자세도 없고.
단지 사람은 많으니 이 단가에 함 해볼래? 드러와!~ 드러와!~
개발자가 노가다 일용직 노무원입니까?
그냥 이건 2차도 아닌 3,4 업체려니 하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요즘은 술만 먹으면 이바닥이 왜 이렇게 되어가나 하는 씁쓸한 생각뿐이네요.
이것 저것 떠나서 .... 요즘 프리생활 하는것이 호갱짓하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뿐이네요.
단가는 10년전 과 현재의 단가는 오히려 떨어졌다고 봐야겠죠.
그럼 왜? 떨어졌을까? 라는 생각을 해봤는데..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하자면 크게 2가지의 내용으로 말씀드려 볼까합니다.
마지막글로는 분위기 봐서 대안을 어줍잖게 올리겠습니다.
1. 저렇게 파리같은 몇몇 업체들이 중간 중간 끼면서 물을 많이 흐려놓았고
더 많은 이익을 챙기고자 뻥튀기부터 임금체불등등 개발자 직업군의 가치를 떨어 트리고 있죠.
하나의 예로 초급 3명 넣은 보도방 사장이 다음달에 벤츠타고 밥사주러 오더라구요.
2. 개발자 대변의 부재
저는 아직 코사에 등록하지 않았습니다. 경력 11년 넘도록 공공이나 금융 경험이 없습니다.
(곁다리 같은 프로젝트는 모두 제외하겠습니다.)
요즘 플젝 구하는 내용을 보면 욕나오지 않나요? 필수 사항이 jon나게 많습니다.
하지만 정작 인력을 요청하는 원청에서는 필수사항을 아주 까다롭게 말하는 것을
그렇게 보지 못했습니다.
물론 업무 특성상 필수사항을 강하게 피력하는 원청도 있겠지만
저의 경험상 그렇게 요청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말하지 않아도 저 파리같은 보도방들이 알아서 인력들을 수급해주고
그런 인력들을 알선해주면 "체용률이 높다" 라는 것을 경험했기때문에
요즘 구인글에 필수 사항이 늘어 붙고 있는 것입니다.
아 코사 이야기하다가.. 삼천포로 흘렀네요.
소프트산업협회에서 현 개발자에게 뭘 했는지 체감을 하시나요?
저의 생각은 공공이나 금융권프로젝트에 참여 할 수있는 특권(?) 또는 딱지를 줬다고 봅니다.
그게 전부입니다.
협회에서 코사등록되있고 프로젝트에 참여하게되면 "소프트웨어 기술자 노임단가"기준으로
책정된 금액을 받 을 수 있게 보장 해주나요?
그렇습니다 그건 우리들의 욕심이죠!!
협회는 경력관리한다고 돈만 받으면끝입니다. 그대신 딱지줬잖아!~~공공,금융에 참여할 기회를...
너가 얼마를 받던 상관안해~
그럼 우리는 갑으로부터 개발 사업권 또는 계약권을 따낸 수행사(을)에게도 어느정도 할인 해줘야죠.
이후 을의 1차업체(병)가 프로젝트에 필요한 인력을 구인을 하게 될 것이고
이짓도 이제 좀 슬슬 귀찮아진다~ 2차업체(정)에게 넘기고.. 또 넘기고(무) 또 넘기다가...
마지막에 걸려 드는 개발자들이 우리들입니다.
다 좋습니다. 뭐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등급의 인력이라고 가정 할때 1차 업체에서 관리하고 있는 개발자와
2차 업체에서 걸린 개발자,
3차 업체에서 홀린 개발자,
4차 업체에서 물린 호구 개발자들이 같은 급여를 받을까요?
당연히 내려갈 수록 기본 30~100씩은 차이가 나는데... 이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요?
한 프로젝트 룸에서
같은 자리에서
같은 등급으로
같은 일을 나눠서 하는데...
누구는 1차라서
누구는 2차라서.. 급여가 다르다? ...
상식적으로 생각해 봐도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이건 제도의 문제에 가까워 보이는데요.
그렇다고 현 정부에서 이런 개선사항을 법제화 하기에는 개나 줘버리게 빠를 것 같고
언제가는 그리고 누군가가 ...
나서서 해 주겠지 라고 생각하고 현 생활에 안주하고 있는
"제 자신과 여러분이 다르지 않다"라고 부끄럽지만 말하고 싶은 부분이기도 합니다.
물론 이런 급여체계 뿐이겠습니까?
사람답지 못한 대우, 야근(야근수당.....할 말이 많습니다만...),차별 등등...
어디 기대고 하소연 할곳이 우리에게는 존재합니까?
-- 다음 대안을 말씀드려볼께요.. 분위기 봐서 ㅎㅎ 지금 너무 졸립네요. ㅜ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