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가 적은것과, 프리랜서 급여와 연관성이 왜 있는가? -악질 보도방 편-
안녕하세요.
프리랜서로 거의 5년쯤 일하고 있는중입니다.
한동안 SI를 하면서, 지금처럼 한군데서만 몇년씩 일하는 경우는 드문 편이긴 하지만, 이번에는 그러고 있었는데.
최근 매너리즘과, 갑의 갑질에 짜증이 나서, 어디 몸 옮길때를 찾고 있는데.
몇년전보다 오히려 금액이 내려갔더라구요.
조금전에 전화가 와서는,
"~~~님께서는 현재 고급이신데, 저희가 제안하는 프로젝트에서는 중급을 뽑고 있어요. 죄송한데 혹시 가능하실까요?"
라길래,
"뭐 중급에 맞는 일만 하면 되겠네요. 얼마정도인가요?" 라니
"460선이예요." 라더군요.
물론 전화상의 예의가 워낙 좋아서 별다른 말은 않겠습니다만,
그렇게 금액이 정해진것이..
"요즘 프로젝트가 많이 없어서 고급분들도 중급에 일하십니다."
그리고 제가 "그렇다 하더라도 그정도 금액은 중급도 아니고, 초급 SI 금액이네요." 라고 하니..
"요즘 프로젝트가 많이 없어서 금액이 많이 내려갔어요" 라네요.
대체, 프로젝트가 적은것과 급여가 왜 비례하는걸까요?.
전 제 IT 경력의 대부분을 갑->을, 을->병 에서 가는 금액을 직접 눈으로 보고
그 해당금액이 왜 그렇게 나왔는지도 저보다 갑인 (제가 '정' 이면 '병','을' 혹은 원청인 '갑') 쪽 담당자에게 다 듣고 보고 하는지라,
게다가 그 금액이 나온 프로젝트의 전체 제안서나, 산출 근거인 M/M을
제가 직접 갑 또는 을에게 제안하거나, 봐왔던지라,
(갑이 우리 이 다음에 이런 저런 프로젝트를 할 것인데, 이 프로젝트의 M/M이 어느정도 될것인지 산출해서 제안 달라 라는 요청을 받고.
일정를 작성해서 주면, 갑은 그것을 거의 받아들이는 형태)
월급여가 내려간것이 이해가 가지 않네요.
지난 몇년간, 해당 M/M에 해당하는 각 고,중,초 급의 견적서상의 월 단가는 오히려 올랐구요,
갑->을 에게 지급 되는 단가도 내려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왜 보도방등을 통하면 프로젝트가 적어서 월급여가 내려갔다고 하나요?.
이번에도 프로젝트때문에, 사람을 구하는데, 여전히 사람은 없던데요.
여기서 어느정도의 팩트는, 지금 시기에는 프로젝트보다 사람이 더 많다.
인데 그럼 보도방은 예전보다 사람은 더 쉽게 구하면서,
마진은 훨씬 많이 남기는 구조네요.
참.. 재미있습니다. 이건 뭐, 보도방들이 답합이라도 한것 같네요.
추신1. 물론 최근에 연락온곳들중. 10여군데중에 1~3군데는 예전과 비슷한 급여를 제시하였지만, 대부분은 내려갔거나, 확실히 연락오는 곳이 적긴 하네요.
연락오는 곳이 적은 이유는,, 아무래도 초,중급보다 고급인 이유도 한 몫 하는것이겠구요.
추신2. 이번 프로젝트에서 갑->을, 을->병 으로 간 금액을 알고 있으며,
신규 투입인력에 대한 면접도 제가 본 상황인데, 새로 들어온 인력의 프로필은 중급이상이었으나, 받는 페이를 물어보니, 예전의 초급보다 못한 금액이더군요.
추신3. 대체, 초,중,고 말고 초초,중중,중상,고초 이런 단가는 어디서 나오나요?.
앞서도 말했듯이. 갑->을 견적서나 제안서를 직접 보거나 작성했던 입장에서, 초,중,고 말고의 단가는 본적이 없습니다.
(물론 일반화의 논리로 제가 못본곳에서도 있을수는 있으나, 그리고 실제 있다고는 하나..)
왜 듣도보도 못한 등급의 단가가 그렇게나 많나요?.
제가 겪은 업무의 다양성과, 갑의 다양성을 미뤄보건데..
그런 희안한 등급이 있을 경우는 드물것 같은데.
보도방에서 불필요하게 사기치기 위해 써먹는것 같네요.
->
예 : A업체에서 20개정도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10개의 업체를 만났는데, 그중 한 업체에서 초초,중중,중상,고초 같은 등급을 제시, 단가를 책정. 추후 A업체는 해당 갑의 프로젝트 이외에도, 전혀 저런 등급을 사용하지 않는 업체의 프로젝트에도 똑같이 사용.
결론 : 그래서 드물게 있어야 할 저 세분화된 등급이, 여기저기서 많이 튀어 나오는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