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하고도 1개월을 쉬었습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1년만에... 다시 들어와보네요. 옥희...
고충이 있어 다시 들어오게되었습니다.
저는 20대 중반 여성입니다.
사회생활 한지는 4년차구요...
여상, 수도권 전문대 [컴공전공] 나왔구요.
개발자로 3년차까지 근무하다가
건강상 잦은 야근으로 인한 자기시간부족으로 인해 그만 두었었고
개발자 특성상 이직이 잦은 부분과 뚱뚱한 외모, 경리직을 한 경력이 없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자격증은 정보처리산업기사, 워드1급, 정보기기운용기능사, 펜글씨3급, 전산회계운용사3급, 컴활3급 이렇게 있는데도....
지금 다니는 곳 까지 이직하는 기간까지 3개월이나 걸렸습니다...
제가 개발자 마지막에 받았던 연봉은 2,300만원... 지금 제가 받는 연봉은... 1,400만원... 입니다...
하지만 야근없다는것 그것 하나 좋네요. 그치만 식사제공을 하지 않아서 도시락싸고 다닙니다...
집안이 많이 어렵고 빚이 있어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닥치는대로 이력서내고 면접보러다녔는데
이곳이 유일하게 된 곳이라서 다닌겁니다...
원래는 경리로 취업하고 싶었는데 저는 더존사용한지도 오래됐구요...[고등학교 때 만져본게 마지막이였네요.]
지금 하는일은 지사 수금관리를 하고있습니다...
지금까지 다닌지... 1년이 다되어가네요.
수금관리 특성상 전화업무가 대부분이고요... 전화업무가 주이다보니 스트레스도 상당합니다...ㅠㅠ
그런데 경리업무는 하고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일을 하면서...
사장의 형제 한 분이 우리부서 과장으로 있는데
다른사람도 아니고 저에게만 일에 잠시라도 손을 놓거나 하면 눈치를 심하게 주거나 메신져로 혹은 직접와서
저를 혼냅니다...ㅠ
게다가 사장이 요새 몇달간 수금이 안된다며 직원들을 감시하면서 일을 하겠답니다.
영업도 잘 되지 않아 수금도 안된 탓도 큰 이유인데 직원들이 일을 안한다면서 압박을 줍니다...ㅠ
그리고... 어제 알게된 사실인데
월급 중 사실
월급 120만원 중 5~10만원 가량은 인센티브입니다... 해지건에 대해서 수금하면 주는 수당인데...
저보다 일찍 들어온 대리가 있는데 제가 일하는 양보다 3분의 1정도밖에 안하면서.
저보다 훨씬 손쉽게 그 인센티브를 벌어간다는 점을 어제.... 우연치 않게 알게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그 대리보다 좀 더 힘들게 인센티브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사람보다 매달 꾸준히 제가 30%이상 수금하고 있습니다.
하하.... 진짜 기가차서 인센티브 부분에서 따지고싶은 마음 굴뚝 같았습니다만.
그 과장에게 돌려서 말을 하였더니 인센티브 받는 방법 중 제가 듣지 못하던 에 대해서 말을 해주는겁니다. 처음으로!
진짜 더럽고 내가 무능력하다는 생각밖에 안드는겁니다...................
어떡하죠?
다음주부터 사장은 저희 부서에 나와서 같이 일하는거 감시한다고 합니다!
진짜 마음같으면 당장이라도 그만두고 싶어도.
그전에 이직하면서 너무 힘들었던게 생각나서 엄두가 안나기도 하고...ㅠ
하지만 또 1년이 다되가도록 일한 걸로라도 조금만 버텨서 1년 채우고 퇴직금은 챙겨갈까란 생각도 들고요...
그리고 양가의 기대로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남자친구도 있어서 내년 가을에 결혼하기 위한 결혼자금에 보태고자
작지만...ㅠ 매달 40만원씩 적금도 들고있습니다...
저의 이런 고충을 들은 사람들은
개발자를 다시 하라고 부추깁니다.
하지만...
자신이 없네요...
주저리주저리 썼는데... 에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염치없지만... 선배님들... 조언이 절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