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직업에 대해 불평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글 처음 올리네요.
아직 개발자 과정으로 공부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옥히에서 유익한 정보점 얻고 싶어서 자주 들어오고 동영상 강좌보면서
공부하고 있는데 보는내내 불평글들이 너무 눈에 띄여서 보게 되더군요;;
물론 사는 얘기 게시판이라 하소연할만한 공간이다 생각되긴하지만.
저같이 일단 시작을 목적으로 한 학생에겐 굉장히 전의를 상실할만한
글들이네요;; 대충 내용을 보면은 악덕업체다, 일이 빡세다, 월급이 짜다
적성이 아니다 그러시는데 솔직히 이쪽 분야가 아니더라도
타 분야들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마치 개발자들보단 다른 직업이
시간적 여유도 가질 수 있고 빡세게 일 안해도 된다는 것 마냥
말씀하시는데 그런 직장이 얼마나 될까요;; 대체;
저도 이 개발자 과정을 밟기전에 캐드, ugnx, 카티아 등등 다루면서
설계쪽 관련 일을 했었는데 이것도 기술직이였죠..
하지만 같은 기술직이라도 이쪽 it분야의 개발자들보다 연봉도 작고,
일은 제가 곱절은 더 했던걸로 압니다. 지인이 자바 개발자인데
일은 제가 더 하는데 연봉은 제가 훨씬 낮더군요..
그렇다고 설계 프로그램 짜는 일이 쉬운건 아닙니다.
그것도 공부 많이해야되고 스펙중심은 아니지만 기술력이 받쳐줘야
할 수 있거든요.. 보통 설계쪽 일했을때 바쁠땐 3달 내내 주말 풀근무로
새벽 2~4시전에 퇴근한적이 없었습니다.
비수기때도 무쟈게 일했었고요. 하지만 저도 그때당시 내가 하는 일이
극한의 직업도 아니고 진짜 Tv에서 보면 극한의 직업에서도 돈벌려고
열심히 사시는 분들이 많은데 지금 하는 일에 너무 불평불만갖지말자
하는 신조로 열심히 일했습니다.
물론 지금은 아직 제가 나이가 젊어서 이쪽에 굉장히 관심히 많아져서
직업을 바꾸기로 결심했지만 솔직히 어느분야나 먹고 살려고
노력하는건 마찬가지잖아요.. 근데 유난히 이런 글들이 많이 보여서
좀 답답하기도 합니다.. 진짜 주관적인 생각으로 말씀드리는 거지만
이쪽 개발자 연봉들 다른 기술직에 비해서 절대 뒤떨어지는거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얼마나 악덕업체를 만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영업직, 서비스직, 타기술직에비해 전혀 뒤쳐지는 클라스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연봉도 대충 보면 어디가서 절대 꿀릴 연봉은
아니에요. 진짜 주위에 자영업으로 성공하거나 특출난케이스랑은
비교하지마시고 그냥 월급쟁이들 수준으로 봤을땐
꿀릴게 아니거든요.. 좀더 자부심을 가져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은행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꿀보직이다 쉬워보인다 하지만 솔직히
은행 업무 끝나고 퇴근하는게 아니라 밤늦게까지 맨날 일하고 그러잖아요.
공무원들도 6시 퇴근하면 월급이 워낙 작으니 보통 밤10시까지
초과근무해서 자기들 모자른 월급 보충하기도하고
진짜 얼마나 꿀보직들을 원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자기에게 정말
창의성 넘치는 재능이 있거나, 뒤에 받쳐주는게 있지 않는이상
실현하기 어려운거 아닌가요..
누구나 다 마찬가지로 힘들게 살고 있는데 여기 개발자분들보다
훨씬 빡센사람들 널리고도 널렸는데..
적성에 안맞으니 개발자일을 취미로 해라, 개발자직 별로더라
괜히 시작한 것 같다. 이런 글좀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
인생이 이런건데 어쩌겠어요.. 로또 당첨되거나 상속자가 아닌이상
어쩔 수 없는건데. 열심히 힘내서 사셨으면 합니다.
정말 처음으로 글 올리네요. 파이팅 하셨으면합니다!